안녕하세요.
제가, 밤에 잠드는데 짧게는 1시간 길게는 2-3시간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조그만 소리에도 신경이 거슬려 잠이 쉽게 깹니다. 더군다나 너무 피곤하면 더 잠들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한데, 왜 그럴까요.
그리고, 작은 방에서 자면, 벌레는 보이지 않는데, 몸이 근질근질거려요. 기분 탔일까요? 아니면 안보이는 뭔가 있는건가요?
굉장히 민감하고 세심한 성격을 지녀서 그렇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도 쉽게 잠에 들지 못하고,
과거에 있었던 일에 대한 생각이나
내일 또는 앞으로 있을 일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죠.
지금은 안그러지만 저도 그랬답니다. 예를 들면
잠자리에 누워 일주일치 옷을 어떻게 변화해가면서 입을건지 생각하기 시작하면
옷은 상의가 몇벌 무슨색, 하의가 몇벌 무슨색이 있는지
신발은 어떤 색상을 가지고 있는지
코디된 옷에 맞는 시계는 어떤것이 있는지
목걸이는 금으로 할 건지, 은으로 할 건지 등
도대체 잠을 이룰 수 없었지요. ㅡㅡ^
다른 예를 들어 내일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일단 옷에 대한 것은 생각을 해두었으니까)
어떤 인사말을 건네고, 화제는 어떤 것으로 꺼낼지
식사는 어디로 가서할지 2~3군데 생각해두고
상대방이 이 시점에서 이렇게 말하면 난 이렇게 말하고
저렇게 말하면 난 저렇게 말하는 시뮬레이션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있으니
잠이 올리가 없었죠.
저는 해결방법으로 기록을 선택했습니다.
잠이 안오고 이런저런 생각이 들 때, 다시 일어나 앉아 노트를 펴고
그 생각들을 적는 것이죠.
다 적을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해두면 쉽게 잠이 들 수 있었습니다.
작은 방이 건조해서 피부가려움증을 느낄 수도 있을테고,
먼지진드기 등의 미세해충이 있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우선은 침구류와 의류를 세탁 및 일광소독을 하시고요.
가습기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먼지진드기가 있어서 그런 것이라 판단되실 경우에는
세스코의 방제서비스를 통해 제거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