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추워서 싫지만 벌레 없어서 좋은데..
이제 슬슬 잡벌레 많아질 시기라 싫어요 ㅠㅠ
질문드리고 싶은게 있는데요,
저희집에 몇년전부터 어떤 벌레가 가끔 나오는데요, (여름쯤에 세네번)
약간 회색빛깔 나면서 지네.. 는 아니고 다리가 엄청 많고
3센치정도 되는 몸길이에 ... 하여튼 말하면서도 몸이 꼬이는게 너무
징그러워요 ㅠㅠ
그게 가끔 방이나 화장실에서 보일때면 막 식은땀나고 죽겠어요.ㅋ
벌레잡질 못해서 한참 째려보고 어찌할바 모르다보면 그게 또 엄청빨라서
다른곳으로 숨어버리거든요. 그 벌레는 왜나오는거예요 ㅠㅠ
흔한 집벌레가 아닌거 같은데.. 사진이 있으면 좋은데 고놈 잡고 사진
찍는다는 자체도 소름끼쳐요 ㅋ
그리고 벌레 잘 죽이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진짜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또 잡진 못하겠어갖고 엄청 스트레스
예요.. ㅠㅠ
오죽하면 나중에 제 남편 친구될 사람이 세스코 직원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우스갯소리까지 한다니까요 -_-ㅋ 남편이 세스코 직원인건 싫어요..
벌레 엄청 많이 만지고 잡고와서 퇴근할거 아니예요 ㅠㅠ 끄으.. ㅋ
여튼.. 답변 부탁드려요^^
그리마(흔히 돈벌레)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마는 미소곤충들을 먹고 사는데, 추위와 먹거리를 얻기 위해
실내로 침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습기가 많고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서식을 합니다.
따라서 서식처 제거가 수반되어야 하겠지만 습기 제거가 어려운 과제이지요.
가능한 한 창문을 열어두어 환기를 통해 방과 화장실 내부가 건조될 수 있도록 하며,
벽면틈새 등 습기가 많은 곳에 에어졸을 정기적으로 처리하고
끈끈이를 설치해 두시면 그리마를 제어할 수 있을 겁니다.
세스코맨들 퇴근하기 전에, 살균제로 손 깨끗이 씻고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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