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그 사람이 애인이 있거든요..지금 그 애인이 군대에 있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녀석때문에 엄청 힘들어해요, 지금은 그녀석이 그녀에게 그만 사귀자고 하나봐요. 서로 싫어해서 헤어지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 좋아하면서도, 헤어지려고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요.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솔직히 그녀가 그사람하고 헤어지더라도, 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그녀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거든요.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라도 헤어지려는 것을 막아봐야할까요? 그러면 저는 힘들지 않을까요? 아니면, 헤어지는 것을 보고 있다가 저에게 그녀가 관심을 갖을 수 있게 해야할까요..?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느라 너무 힘드네요.. 제가 너무 나쁜 놈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
사람사이의 인연이란 인위적으로 어찌한다고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물이 흘러가다가 나뉠수도 있고 다시 합칠수도 있고
또 새로운 물줄기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