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집이 이사온지 몇달밖에 안되었는데여
집 전주인이 리모델링을 싹 하면서 화장실바닥도 조그만 자갈같은걸로
쫘악 깔아놨거든여..보기엔 이뿌긴한데..경사가 좀 안맞아서 물이
바로 빠지진 않아여...몇초정도에 시간이 걸린다는...
근데 왠 날파리같은게 엄청 많아여..화장실이 서식지인거같은데...
아래글에도 저희집처럼 화장실에 벌레가 있다고 하는데 같은 건지..ㅡㅡ;;
저흰 애벌레같은건 못봤거든여.. 암튼 엄청 많아서 수건이며 비누며
변기며 온 곳에 다닥다닥 붙어있구..
화장실서 가까운 제동생과 제방 창틀엔 얘네들이 나갈려고 한건지
정말 떼거지로 죽어있어여..바닥에도 죽어있구여...
대체 이것들을 무슨 수로 죽여야하나여...
엄마가 이끼껴서 그런다고 솔질도 해보시고 락스칠도 해보고
아빠가 매일 살충제를 뿌리고 나프탈렌도 넣어보고 별짓 다해봤지만
전혀 소용이 없네여...
오죽하면 저희 엄만 벌레땜에 다시 이사가고싶다하시구여...
담주에 손님치뤄야하는데 벌레땜에 골머리입니다...
답변 부탁드릴게요...ㅜㅜ
극단의 처방이 필요합니다.
예쁘기는 하지만 관리가 어려워 나방파리가 생기는
자갈 같은 돌을 일단 모두 걷어 내시기 바랍니다.
배수에 다소 지장이 있을 정도로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것은
돌 자체 또는 돌과 돌 사이에 무수히 많은 물이 남아 존재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돌을 걷어내고 화장실 바닥 전체를 솔질하여 청소를 하시기 바랍니다.
돌을 계속 사용하실 거라면,
청소하시는 동안 햇볕에서 잘 건조시켜 말리면 됩니다.
(돌 자체도 세제에 담근 후 씻으면 더 좋고요)
2주에 한번씩은 청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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