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집이 다세대 주택입니다만.
여름만 되면 벌레 월드가 되서 뭐 살수가 없습니다.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니까 주방에서 3~4cm나 되는 바퀴벌레들이
한번에 3~4마리씩 기어다니고 방안에서는 1~2cm정도 되는 작은 바퀴벌레들이
기어다닙니다. 특히 천장으로 기어다녀서 자고 있다가 입속으로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조금만 더 더워지만 창문밖으로는 벌집이 만들어지고
가끔 집안으로 여왕벌이 들어와서 저희 가족들과 전쟁을 합니다.
다행히 벌집이 완성되기전 여왕벌을 죽여서
건충중인 벌집은 그냥 건설이 중단되어 다행이지만 매해그러니
지겹습니다.
그리고 방이 원래는 흰 벽지로 되어 있는데
워낙 집을 이상하게 지어놔서 천장의 대부분은 검은
곰팡이로 벽지가 물들어 버려서 거무죽죽합니다.
구석에는 가끔 거미가 거미줄을 치는데 그건 치우질 못합니다.
왜냐하면 집안에서 날아다니는 각종 날파리와 그친척들을
거의다 잡아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날로 커져만 가는 거미를 보고 있자니 그 밑에서 잠을 자는 저는
웬지 거미가 어느날 입속으로 들어올까봐 겁이 납니다.
한청 여름때면 개미가 들끓는데 가는 냄비 뚜껑을 열으면
고기인줄 알고 집었던게 개미가 뭉쳐서 바퀴벌레를 뜯어먹고 있는
끔찍한 자연현상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놔 불개미는 기본이고 뭔 잡좀 개미들까지 연합으로
대군이 몰려다니니 이것을들 어떻게 다 잡을까 하다가
집을 한번 물바다로 만든 적도 있습니다.
이거 집을 버려야 할지 아니면 벌레를 박멸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떻게 돈안들이고 간단하게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벌레들이 들끓어도 저희집은
꾀나 깨끗한 집안이란 말이죠 청소도 매일하고요.
밑에 집들이 문제인지 아니면 건물이 문제인지
고민입니다.
이사를 가던지..에휴~
세스코에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벌레는 그 많은 벌레중 바퀴와 애집개미일뿐 다른 벌레들은 저희도 어찌 도움을 드릴 방법이 없네요. ^^!
기타 다른 벌레들은 주로 외부에서 들어 오는 것이므로 외부에서 들어 오지 못하게 창문틈이나, 문틈등을 잘 막아 주시고, 방충망이 있다면 이곳도 촘촘한 것으로 설치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될듯 합니다.
보이는 벌레도 제거해 주시고...
바퀴와 개미는 세스코에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