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조그만 불개미가 있었는데요..
부엌..음식같은건 전혀 손대지 않는데..
자꾸 책상이나 옷장같은곳에 기어다니는 도데체 뭘 먹는 건지 모를 개미들이 있어요ㅠ
근데..갑자기 검정개미가 나타났습니다.
꼭 놀이터 개미같은...;; 1cm정도의.. 집에도 이런개미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깜짝놀라며..잘못 들어온 줄 알았는데... 벌써 5마리 정도 보았어요;
불개미는 그냥 똑같이 계속 있구요.
그리고...방금..
정말 큰 검정개미를 보았습니다. 2cm도 넘는 거 같아요;;;
이렇게 큰 개미는 놀이터에서도 보지못했는데...ㅜ
이제 이렇게 큰 개미도 같이 살아야 하나요?
저희 집은 3층 주택인데...ㅠ
어디선가 외주성인 검정개미가 들어온 듯 합니다.
큰개미는 여왕개미로 판단이 됩니다.
3층 이시라면 화분등에 묻어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우선은 외주성 개미가 잠깐 보이는 것으로 생각이 드니 보이는 대로 잡아 주시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외주성 개미가 집안에 서식을 하지 않게 보이는 대로 꼭 잡아 주셔야 합니다.
또한 개미는 그 생태적 특성상(특히, 애집개미) 한 군체에서 예를 들어 100마리의 일개미가 살충제로 죽었다면 그 군체를 거느린 여왕개미가 자동으로(?) 100마리를 더 생산해내서 군체의 규모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게 됩니다.
이러니, 살충제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해충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살충제를 뿌려도 계속 생기는 이유를 이제는 아셨을 것입니다.
그러니, 일단 해충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시는 것이 최선이고요.
발생하였을 때는 전문가를 부르는 것이 완전박멸을 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
만약 집에 있는 개미가 가장 일반적인 가주성 개미인 애집개미(작고 붉은 빛의 개미)라면 일반 살충제로 방제가 힘이 듭니다.
야외성 개미의 여왕개미가 1마리인 것에 비해 애집개미는 여왕개미가 수십에서 수백마리 이기 때문 입니다.
또한 개미는 굴 밖에서 생활하는 숫자가 전체의 10%도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활동하는 일개미만 약제를 사용해 죽인다고 개미문제가 해결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에어졸로는 개미를 잡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도 유해합니다.
애집개미는 전화 주세요. 저희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