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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벌레...
  • 작성자 정은숙
  • 작성일 2007.05.0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주변이 산과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좀 벌레가 은색이라고 하는데 저희집에 보이는 좀 벌레 색깔은 검은 자주색을 띄고 있습니다. 머리는 둥글고 꼬리로 갈수록 가늘어지고 양쪽으로 더듬이 처럼 털이 나 있습니다 이것도 좀 벌레가 맞는지요.
아래층은 좀 벌레가 적게 보이는 것 같은데 윗층에는 좀벌레가 많이 보이는편입니다.
윗층에 옷장이 있을때는 옷이 많이 손상이 됐습니다.그래서 아랬층 방으로 옷을 모두 옮겨놓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위층에 좀 벌레가 자주 보입니다.아래층에 있는 옷이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마로이드를 써 보았는데 효과가 없습니다.그래서 나프탈렌을 많이 스타킹에 넣어서 헹거에 3개씩 걸어 놨는데 냄새가 너무 심하고 옷이 손상이 되는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이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습기를 제거해 주라고 해서 아래층에는 제습기도 가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벌레를 완전히 퇴치 할 수는 없는지요.
퇴치 방법, 기간,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려주세요.
꼭 부탁합니다.

고객님댁에서 보이는 벌레는 좀벌레가 맞는 듯 합니다.

좀벌레 성충은 섭씨22~32도와 상대습도50~75%가 유지되는 벽면 틈새, 저장물건 하단부 등에 1~3개의 알을 매일 산란합니다.

좋은 조건에서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은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충의 수명은 3년 정도입니다.

주로 낮 기간에는 어두운 곳에서 숨어서 쉬다가 밤에 활동을 합니다.

서식장소는 모든 곳에서 생활하며 일주일 정도는 수분과 먹이를 공급받지 못해도 생존이 가능할 정도로 생명력이 강합니다.

실크,면류, 레이욘,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밀가루가 있는 곳에서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좀벌레 약을 설치한다고 구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이나 연막탄을 방을 밀폐한 상태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구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좀벌레는 세스코 가정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답변일 200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