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MBC게임에서 w3재방을 하고 있어서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아니 갑자기 턱이 간질간질해서 머리카락인가? 하고 만져 봤더니
벌레더군요 놀래서 불을 켜놓고 찾았는데 암만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근데 그때 뭔가가 귀에서 "오늘 밤 어때?" 하길래 돌아보니까 어깨에
성인손가락만한 시커먼(보통갈색인데...)진짜 시커먼 바퀴가 절보며 쪼개
고 있더군요.. 아진짜... 장난아니고요 제가 심각한걸 싫어해서 좀 우끼게
쓰긴했는데.. 얼른 잡아서 쓰레기통에 버렸거든요.. 근데 검은 바퀴벌레가
아니라 하늘소라던지 이런거 일까봐 괜히 미안하고... 제턱을 지나갔는데
질병같은거 안옮길지... 알 낳을까봐 걱정되고.. 이거쓰면서도 파리보고
기겁하고.. ㅠㅠ 저오늘 잠 다잤어요.. 다른게 아니고 안전하고 싸게 바퀴
벌레 퇴치할만한 방법없을까요?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일반인이 이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선은 위의 내용대로 관리해 주시고, 그래도 바퀴가 보인다면 세스코의 관리를 받으시는 것이 좋으실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