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바퀴벌레 맞나요!?
자려고 누워서 보이는 벽쪽에 검고 큰 무언가 붙어있어서..
낼름 일어나서 불키고 보니 적어도 새끼손가락만한 것이
벽에 붙어있더라고요..ㅠ
그래서 바퀴벌레 잡는 그 빨간살충제로다가...
마구마구 뿌렸더니 쫌 기어다니다가 벽에서 툭 떨어져버렸습니다.
약을 뿌릴때 날거나 하진 않고 기어 도망가더라고요..
미국바퀴는 날아다닌다고 하던데.. 그런건 아니겠죠?
떨어진 바퀴를 치우지 못하고 어떡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책받침같은걸로 들어다가 밖에 던져버렸답니다..ㅠㅠ
여름엔 곱등이가 마구 출몰하는 덕에 미치겠는데..
이젠 저런 크나큰 벌레까지 등장하니..
이사를 가야하나 싶네요..ㅠ
무슨 벌레인지.. 어떻게 퇴치할 수 있는지..
세크코맨의 멋진 답변 기대하겠습니다~ㅠㅠ
창문 닫고, 문을 잠궈 사람이 못들어 가는 조건이라도
바퀴에게는 많은 침입로가 있게 마련입니다.
목격하신 바퀴는 일본바퀴로 바퀴벌레가 어디를 통해 들어오는지를 알아야 할 겁니다.
출입문 틈새, 창문틈새, 양변기 배관틈새, 배수구 등이 의심되는 지역이지요.
출입문 틈새와 창문틈새는 문풍지를 부착하여 틈새를 없애고,
창문에는 방충망을 설치하도록 하세요.
양변기 배관틈새는 호일을 이용하셔서 틈새를 메우시고요.
배수구의 배수망 틈새는 철물점에 가셔서 철망으로 된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배수망이 바닥에 붙어 있는 경우에는 교체가 불가능한데,
이때는 걸레를 접어서 사각형으로 만든 후 배수구를 덮어주시면 될 겁니다.
대형바퀴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물리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멋진 답변이란 제가 드린 답변을 실천하셔서
고객님이 바퀴로부터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으신다면
그것이 가장 멋진 답변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