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돌연 집에 바퀴벌레가 한마리 나타났습니다.
너무 놀래서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ㅠ.ㅠ)
참고로 저희집은 6평 남짓한 원룸이구요.
1년이상 살았는데 단 한번도 바퀴벌레가 나타난적이 없었거든요?
그리고 집에서 거의 음식을 해먹지 않기땜에. (1년동안 한 3,4번?)
특별히 음식물쓰레기라든지, 그런것들이 나오지도 않습니다.
근데 어제, 나타난 바퀴벌레는.
새까맣고. 꽤 큰놈이었습니다. (손가락 한마디 이상 -_-)
어쨌든. 어제는 에프킬러로 익사시켜 겨우 잡았는데.
바퀴벌레가 더 살고있는건 아닐지. 걱정이되어서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사람들 얘기로는 그냥 어쩌다가 한마리가 들어온거같다고 걱정하지 말라고하는데, 과연 그렇게 믿어도 되는건가요??
바퀴벌레가 더 없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도 있을까요??
아. 벌써 집에 들어갈 일이 걱정이 됩니다. (ㅠ.ㅠ)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우선은 위의 설명대로 관리해 주시고, 그래도 바퀴가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