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볼게 있어요..
식당이나 패스트푸드, 뭐 밖에 있는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다가요..
비위생적인게 나왔을때..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은 몇개나 될까요..
(그냥 넘어간다는건 조용히 나왔다고 말하고 다시 먹는것...)
1. 머리카락
2. 수세미
3. 철수세미
4. 벌레
5. 비닐
6. 손톱
제가 생각하기에는 머리카락은 그냥 넘어가도 될듯한데.. 머리카락은
일부러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별로 비위생적도 아닌거 같고..
제가 아는 분은 철수세미도 그냥 넘어갔어요.. 그 분이 음식점에서
일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되게 그 모습이 좋아 보였어요..
솔직히 기분이 나쁘지만 일부러 그러지 않는 물질들이 나왔을땐
그냥 곱게 넘어가도 되지 않나요??(머리카락밖엔 없지만..)
(수세미도 고의라고는 생각되지 않구..)
왜 일부 사람들은 머리카락 가지고도 오만가지 변상, 배상, 승질내고
하는 걸까요.. 전 수세미까지도 이해할수 있는데...
위생관념이라는 것이 사람들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사람은 1~6번까지 모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 분도 있겠지만
어떤 사람은 먹는 음식에 그 어떠한 이물질 자체도 용납하시지 않는 분도 계시겠지요.
단순히 보면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지만
그 음식을 사 먹는 사람은 단지 음식자체만이 아니라
맛, 용량, 위생, 청결과 같은 무형의 서비스까지도 사는 겁니다.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단계에서의 위생관념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물질 혼입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을때의 상호간의 자세도 좀 문제가 있긴하죠.
음식 제조자 입장에서는 수 많은 음식 중에서 어쩌다 하나 들어갔는데,
그럴수도 있다는 식이지만 손님 입장에서는 어쩌다 하나가 아니라
내가 먹는 단 하나의 음식에서 나왔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서로간에 인지하고 접근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언쟁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가급적이면 그 실수가 다른 이들에게 띄지 않게 조용히 말씀드려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