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아버지께서 변기가 부실해보여서 그랬는지
변기 밑부분 주변을 석고같은걸로 바르셨거든요
그래서 지금 이 사진의 상태인데
자꾸 이상한 벌레가 나와요

사실 이 벌레가 나온지 몇년은 된거같은데
징그럽지만 냅두고 살다가 어제 아주 끔찍한 일을 당해서....

사진을 한장밖에 올릴수없어서 이거밖에 못올리는데요..

잘 보시면 주황색 바닥과 석고(?)사이에 틈새가 있는데요
거기서 계속 나와요 빨간색 동그라미 쳐논게 그 벌레놈들입니다

꿈틀꿈틀 기어다니고요
잘라도 잘라도 계속 산다는 플라나리아를 닮은거같아요
굵기는 정말 얇은것도있고 약간 굵은것도 있어요 그렇다고
손가락 굵기로 굵은건아니고 저 틈새를 지나다닐수있는 정도..

저번에 드라이기바람을 쐬여줘봤더니 말라 죽더군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궁금한 벌레가 있는데요

그 벌레는 사진이 없는데 엄지손가락? 길이만한데 길쭉하고
얇은편이고 검정색인데 등판이 반짝거립니다

이것도 집에있는 틈새같은데서 나오는데.........
대체 정체가 뭔지 화장실 문 틈새에서도 나왔고 거실 틈새에서도 나왔고
다용도실에서도 나왔습니다

정말 이 벌레놈들 다 죽이고싶습니다
이 벌레 이름이 뭐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
세스코부르면 다 박멸해주실수 있나요? 정말 절실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