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소름이 돋네요..
낮에 싱크대에서 물먹다가 토할뻔 했어요,,
싱크대 위에서 흑갈색인(흑색에 가까워요,,)4센티 정도 날렵하게 생긴
왕 바퀴벌레가 기어댕기고 있는거에요,,
제가 좀 깔끔한 편이라 집을 더럽게 해놓고 살지 않거든요..
창문타고 밖에서 기어들어온거 같은데..
잡긴 잡았습니다.근대 잡을때 휴지로 눌러서 잡았거든요
어디서 들으니깐 바퀴는 터트려 죽이면 알을 사방으로 흩뿌린데요..
ㅠㅠ괜찮을까요?
알주머니는 없었는데 혹시 몰라서 죽인 부위를 중심으로 해서 홈스타 잔뜩 뿌려가며 깨끗이 닦아냈습니다.
계면활성젠지 먼지 그 성분 싫어한다면서요?
그래서 지문이 없어질때까지 쓱싹쓱싹 닦았어요,,ㅠㅠ
쓰는 중에도 소름 쫙쫙 돋음..ㅡ,.ㅡ
이사온지 두달 됐는데 바퀴 비스무리 한것도 본적이 없어요,,
집에 살고 있는놈은 아닌거 같고 집옆에 창고가 있는데 거기 살고 있던 놈이 들어왔나봐요..창고가 습하고 잡동사니가 박혀 있어서 벌레 꼬이긴 딱 좋은 장소거든요..가끔 쓰레기 버리는 날이 아니라서 쓰레기 봉투도 창고에 넣어놓기도 하니깐요..ㅜㅜ 아~근데 이 싸가지 없는놈이 어디라고 기어들어오긴..기어들어와..쳐죽일...
글고 저희집엔 1미리 가량정도의 빨간개미가 있거든요..
많지는 않지만 차라리 그놈이랑 가치 사는건 애교죠..
4센티 되는 엄지손가락만한 자식이랑 어떻게 살아요..
계속 기어들어온다면 짐 버리고 도망가고 싶습니다..
이제 더워져서 창문 안 열어놓을수도 없고,,미치겠습니다.
창고에서 또 기어나와서 저희집으로 들어올수도 있잖아요..ㅠㅠ 아 진짜..
글고 동네가 지저분해요,,오래된 주택들이 많고 쓰레기를 다들 집앞에 버리기 때문에 고양이나 해충들이 길에 널부러져 있는거 많이 봤거든요..
저희집도 밤에 창문열어놓으면..방충망 틈새로 나방파리?이런애들 엄청 들어와요.,지금도 옆에서 날아다닙니다.
집 자체가 나무로 된 문에 나무창문에 많이 낡았거든요..ㅠㅠ
글고 화장실엔 좀 이상한 놈이 살아요..
0.5미리? 굉장히 작아요.. 잘쳐다봐야 있는지 알수 있을정도로 작고요,
연한 갈색인데 진딧물 처럼 생겼거든요?어찌보면 머릿니 새끼처럼 생기기도 했구요..어릴적 동네가 지저분해 이 옮아가꼬 한동안 고생해서 그놈 모습은 자알 알고 있습니다.
그게 화장실 타일 틈새를 기어다니다가 숨고 그러더라구요..
다른데서는 못봤는데 화장실에 사는건지 화장실에서만 눈에 띄는 건지,,
그건 뭔가요?
사진으로 찍고 싶어도 너무 작아서 찍히지도 않아요..
아..정말 신축 아파트 살다가 돈 때문에 오래된 주택으로 이사왔더니..
해충과의 전쟁입니다.ㅠㅠ
전 보통 사람보다 벌레 이런거 더 질색합니다.
바퀴벌레가 저희 접시에 앉아있는거 봤으면 기양 버렸을거에요..
만약 세스코에 신고하면 바퀴며 개미며 화장실에 사는 진딧물 같이 생긴애도 박멸할수 있나요?
만약 할수 있다면 요금은 따따블이 되나요?
너무 비싸면 할 방법이 없어요 ㅠㅠ
제발 부탁입니다.
소름이 돋아 죽겠으니 담변좀 빨리 부탁드릴께요. ㅠㅠ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신청하시면 초기 2개월간은 현재 문제되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게 됩니다. 비용은 30평 이하인 경우 16만원 입니다.
특히 중대형 바퀴는 서식처가 외부에 있기 때문에 초기관리후 매달 정기관리를 받으셔야 바퀴의 피해를 줄일수 있습니다.
서비스 시간은 고객님댁 점검 후 결정 됩니다. 최대 1시간 이내 입니다.
바퀴의 먹이 약재와 바퀴의 습성을 이용 퇴치하기 때문에 집안 물건을 치워 놓으실 필요 없으시고 작업 시 세스코맨과 함께 점검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알집을 처리 하셨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화장실에서 보신 벌레는 먼지다듬이 인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이 벌레는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화장실 이라는 특징적인 장소로 인해 발생되였기 때문에 물리적인 방법을 사용하시더라도 사용후 환기, 건조등에 신경을 쓰신다면 점차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습기가 높아지면 없어진 벌레라도 다시 발생이 된다는거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