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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얗고 연두색 배?를 가진 이 벌레 뭔가요?
  • 작성자 새벽녘...
  • 작성일 2007.05.15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자려고 누웠는데 바꾸 발치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일어나서
불을 켰는데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허옇고 (첫인상은 그냥 허옇다) 연두색 배에다가 애기 주먹만큼 커다란
놈이 막 벽을 타고 날면서 올라가는게 아니겠어요...

가족과 함께 살면 비명이라도 질러서 연약한 척이라도 해볼텐데
이건 뭐...비명을 질러봤자 들어줄 사람도 없고..
저놈이 천장엘 도착하면 잡지도 못하겠단 생각에 황급히 가방을 뒤져
시험 범위를 복사해놓은 프린트로 확 눌렀는데 그 처참한 사체를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그래도 못보면 어쩝니까..놔두면 치워줄 사람도 없고 저걸 내일
아침에 다시 보느니 지금 치우는게 낫지..애써 잔해가 안떨어지게
프린트물을 슬슬 떼내고 눌러진 그놈의 시체를 휴지로 닦아내어
변기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새벽녘에 그런 놈을 맞이하다보니 가슴이 두근거리고
걱정되서 잠이 안오더군요. 보통 한번 잠자리에 들면 웬만해선
잘 안일어나는데 오늘따라 느낌이 이상해서 일어났더니 그런 놈이
사람을 놀래키니 이젠 작은 소리만 들려도 놀랄거 같고ㅠㅠㅠㅠ



아니 여긴 일기장이 아닌데 왜 난 이러고 있나;;;



여튼 그놈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요근래 아침부터 어두워질때까지
양쪽 벽에 창문을 활짝 열어놨더니 들어온거 같은데....
어쩜 그렇게 조용히 잠복하고 있다가 밤에 사람을 놀래킬 스킬을
간직하고 있는지...

그 허연데다가 배때기가 녹색(연두색같기도 하고..)인,
애기주먹정도로 존재감 있는ㅠㅠ 날아다니는 녀석은 무엇입니까?

또 방 가운데 서서 둘러보면 방이 다 눈에 들어올정도로 작은 원룸에서
그 큰 몸집을 가지고 아주 조용하게 몇시간이나 잠복했는데
이놈이 혹시 저희 집에 뭔가 알을 낳았다던가 그럴 가능성도 있나요?ㅠㅠ

정말 너무 걱정되고 토할거 같아서 다시 잠이 안와요...ㅠㅠ


설명으로는 벌레의 정체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사진등을 올려 주실 수 있다면 부탁 드립니다.

현재로써는...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답변일 2007.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