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전히 재밌는 답변에 한참웃으며 바퀴벌레에대한 두려움을
완화시키고 질문을 드립니다. ㅠㅠ

보름전에 이사를 했는데요, 그전에 살던곳은 바퀴벌레나 모기 날파리 한마리 없이 살았었는데, 집이 오래되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몇일전 바퀴벌레가 거실에 나타났어요.

저희집은 미니투룸으로 저 홀로 지내고 있어 아늑하다싶을정도로
넓은 공간이 아닌데, 제가 키우는 고양이가 무언가를 툭툭건들며
장난을 치는것을 목격. 자세히 보니 엄지손가락만한 시커먼 바귀벌레!!!!!

너무 놀라서 고양이보고 먹지말라고 소리만 지르다가 겨우겨우
함께 있던 오빠의 도움으로 변기통에 버렸는데요 ㅠㅠ

버리고 직후 주방쪽에서 새끼손톱만한 바퀴가 발라당 뒤집어져서 허우적대는 게 보여서 휴지를 덮고 미친듯이 밟았는데요 ㅠㅠ

제가 듣기론 바퀴벌레가 약을 먹고 죽을때가되면 발라당 뒤집어진다는데
이사를 온이후 약을친적도 없거든요.. 이사올때보니 바퀴약 쳐놓은 흔적도
없었구요.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한마리가 보이면 몇배의 바퀴벌레가 서식한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요?> 세스코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ㅠㅠ

너무 무서워요 ㅠㅠ

치약처럼 짜서 놓는 약을 치자니 호기심많은 우리 고양이가 돌아다니면서
먹을까봐 겁나고 ( 동물이 먹어도 아무런 해가 없나요?)

다른 약들은 별로 효과가 없다고 하구요.

견적 시물레이션을 돌려봤더니 약 16만원정도 비용이 들더라구요.

어쩔수 없을땐 세스코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 그리 크지도 않은 집에서
도움을 받기엔 생각을 좀 해봐야할듯하고..

제가 어떻게 할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또다시 그 엄지손가락만한 바퀴벌레가 나타나면 집에도 못들어갈것같아요

한두마리 나타났을때 빨리 다 없애버리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ㅠㅠ


그리고, 저희집은 주차장이 띄워져있는 1층인데 (실지 2층인격)
모기가 왜 이리 많은지 ㅜ ㅜ
방충막도 꼭꼭 닫아놓고 혹시 현관문 열때 들어오나 싶어 나갈때도 잽싸게,
들어올때도 잽싸게 들어오곤해도 항상 평균 4마리정도는 잡고 자요 ㅠㅠ

아직 여름도 아닌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1층에 지하창고가 있는데 거기서 모기들이 사는걸까요?
집 주변으로 조그마한 나무들. 나무라 하긴 좀 그런..무릎높이의
나무와 풀들이 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런건지.

혹시 고양이때문에 몰려드는것인지. (외양간에 소때문에 모기들이 몰리는거서럼?) 저희집 앞쪽으로 정원이 있는 주택들이 즐비한데
혹시 연관이 있나요 ㅠㅠ

해충한마리 없는 곳에서 살다가 모기도 많고 바퀴벌레도 보이고
노이로제 걸릴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혹시나..

고양이 사료를 거실에 두는데 바퀴벌레들이 그 냄새 맡고 몰려들수도 있나요? 고양이 화장실이나 사료때문에 바퀴벌레가 생길수도 있는것인지?

그렇다고 안키울수도. 굶길수도 없는 노릇이구요..


깔끔하게 세스코 서비스를 받아야하는 노릇인지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