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전부터 바퀴와함께 살고있습니다.
아마도 먹바퀴가 아닐까 생각되는 녀석들입니다만...^^
얼마전부터 슬슬 적응이 되기 시작해서 요새는 바퀴가 돌아다니면 가볍게 맨손으로 때려잡는지경까지오게되었는데요~
보통은 가볍게 터지는 소리정도만 내고 죽어주는녀석들이 대부분인데
유독 시끄러운소리를 내면서 터지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소리는 예전에 콩알탄터지는소리정도의 임팩트를 가지고있는듯 하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고있었는데 오늘 갑자기 궁금해져서 여쭈어봅니다.
제 기억이 확실히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시끄러운소리를 내면서 터졌던녀석들은 대부분 크고 토실토실한 녀석들이었던것 같구요.. 꼬리부분이 흡사 벌의 꼬리와같이 생겼던것 같습니다.
100% 확실한건 아닙니다.
최근에는 시끄럽게 터지는 녀석들을 잡아보질못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유독 시끄럽게 터져가며 자신의 존재를 강력하게 피력하는 녀석들의 정체가 뭔지 궁금합니다~!
모든 곤충은 외골격으로 이를 쉽게 표현하면,
사람은 뼈가 내부에 있으며 살이 뼈를 감싸고 있는 반면
곤충은 뼈가 외부에 있으며 내부의 살을 보호하는 형태를 지닙니다.
이 때문에 뼈인 외골격이 파괴되면
내부의 장기나 영양분이 새어 나가게 되지만
한번에 눌리는 압사사고(?)일 경우
외골격이 터지며 한꺼번에 내용물이 튀어나오게 되면서
퍽~ 하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