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입고난 빨래거리(옷이랑 양말 속옷)를 구석에 모아놓았는데
그러고 며칠후 빨래를 하려고 빨래감을 드니 곡식알 같은게 후두둑
떨어져서 보니까 색깔은 팥색깔(진한갈색) 크기는 쌀알보다 좀 크고
표피는 좀 단단하고 자세히보면 주름이 져있고 그렇네요
처음엔 그냥 곡식알 이런건줄 알았는데 벌레 알인거 같더라구요
이거 무슨 벌레 알인지 가르쳐주세요. 크기는 쌀알보다 3~4배정도에
진갈색에 주름이져있네요. 꼭좀 가르쳐주시고 만약 벌레 알이면
대처법좀 가르쳐주세요 ~
이런 이런,
미국바퀴 알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어쩌다가 미국바퀴가 침입하여 다수의 알집을 떨어트려 놓았는지… ㅡㅡ^
착용했었던 의복의 경우,
대충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으며, 알집을 놓을 경우
충분히 은폐, 엄폐가 되기 때문에 바퀴가 알을 놓는 장소로 잘 이용합니다.
(버려진 수건 같은 것을 들추면 바퀴가 엄청 많이 나오곤 합니다.)
가장 최우선으로 하셔야 할 것은 바퀴 알집을 모조리 모아 으깨버리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미국바퀴가 집에 어느 정도 침입해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니
옷가지를 놔두었던 장소와 부근 바퀴가 좋아할 만한 어둡고 따스한 장소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배관 틈새, 출입문 틈새 등
바퀴가 외부에서 침입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에 대한 보완을 하셔서
추가적으로 침입하는 바퀴가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