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세번째네요...
처음엔 안방 욕실 앞 내실에서, 다음은 첫째아이 이불위....마지막으로 조금전 화장실 세면대 위에서 한마리 발견....
일단 집게 벌레는 아니지만 모양이 비슷하게 길구, 날씬, 크림색(약간 펄감이 도는) 징그러운 벌레에요.
어떤 종류의 벌레인지 도무지 감이 안오네요.
이런 벌레 전에는 전혀 본 적이 없거든요.
참고로 저희집은 분당에 있는 아파트로 아마 10년이 넘었구요, 집은 새로 수리를 하고 들어와서 인테리어는 깨끗해요.
저도 깔끔한 편이라서 구석구석 늘 청소해서 위생상태가 의심되지는 않거든요.
벌레 이름, 퇴치방법, 서비스 견적....모두 올려 주세요.
참 저희집은 47평입니다.
좀벌레가 집안 곳곳에서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주 발생지역은 습기가 많은 화장실이 되겠지요. ㅡㅡ^
좀벌레 자체가 사람 자체에게 별다른 문제을 발생시키지는 않습니다만
실크, 면류, 레이온, 나일론의 면직물을 먹기도 하고,
나무를 갉아 구멍을 내어 재산상의 피해를 입히는 해충입니다. ㅡㅡ^
우선은 좀벌레를 목격한 장소들에 대한 조사를 통해
방 모서리 부분이나 문지방 틈새 등에
대롱 달린 에어졸 등을 이용해서 충분히 약제를 처리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원터치식 에어졸을 이용하여
일주일 간격으로 3 ~ 4회 정도 사용하시면 퇴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약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충분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시간이 조금 소요되지만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놓아
좀벌레의 먹이약제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기 방법대로 우선 조치하시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으면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