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일 전에 세탁기를 돌렸는데요.
빨래를 너는데, 검정색 파편 같은 게 떨어지길래,
수박씨인 줄 알았어요.
그래서, 검정 빨래 한 번 돌려서 널었구.
같은 날 오후엔 흰빨래를 돌렸는데,
또 보니깐. 갈색 파편 같은게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아무리 봐도. 이건 바퀴벌레 파편같구.
또 세탁기 문 앞에서 이상한 다리 같은 게 두 개 발견됐어요.
이거 분명 바퀴벌레가 세탁기 안에서 돌아간 거 같아요.
ㅠㅠ
저희 집은 아파트 2층인데,
평소에 정기적으로 소독하지만, 저는 맞벌이라 집에 아무도 없어서
소독을 두 번 건너뛰었거든요.
혹시. 다른 집 소독하는데 못하면 바퀴벌레가 다 몰려오나요?
비교적 집은 깨끗한 편이고,
이때까지 바퀴벌레 한 번도 발견된 적 없는데,
그 파편이 정확하게 뭔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바퀴벌레가 세탁기에서 돌아간 것 같아요...ㅠㅠ
원인이 뭔진 모르지만, 너무 찜찜해요.
그래서. 당일날 세탁기에 아무 것도 안 넣고, 돌리고.
담날. 흰빨래 삶는 기능으로 해서 다시 돌리고,
또 검정빨래도(삶을 수 없음. 검정 양말과 청바지 등등이라.-대신 테이프로 먼지같은 거 한번 씩 떨어 냈어요...ㅠㅠ) 다시 돌리긴 했는데요.
그럼 괜찮을까요?
만약 바퀴벌레가 세탁기 안에서 돌아간 것이라면,
세탁기 안에서 유충 같은 게 남아서 서식하는 건 아닌지,
빨래 두번씩 돌리면 괜찮을지.
ㅠㅠ
좀. 말이 좀 길었네요...
암튼 찜찜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답변 부탁드려요.^^
뭐라 설명을 드리기에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바퀴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바퀴가 그정도 되였다면 알집도 온전하지는 않을 듯 하네요. ^^!
바퀴는 습하고, 어두운곳도 좋아해 세탁실 같은 곳에서도 자주 보입니다.
따라서 바퀴가 보인다면... 서비스를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세스코 서비스는 토요일 오후 3시까지 가능 합니다.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