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방에 대왕바퀴가 나타났어요ㅠ.ㅠ
옛날 구식집이라 있을거라고 예상했어야 했는데
겨울에 집구하는 바람에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너무 당황스러워요
계속 살거면 세스코라도 부르겠지만
40일만 견디면 본가에 들어가거든요~
며칠전 밤에 마당에서 몇마리 보고는
현관문에 문풍지 발라놨었는데
문 열고 닫고 하는 사이에 들어왔나봐요
조금 전에 화장실 가는 길에 발견하고는
방에 들어와서 문만 바라보고 있어요
자야하는데 불안해서 도저히 못자겠어요
바퀴를 집밖으로 나돌게 하는 임시방편은 없나요?
에프킬라는 어림도 없고 싫어하는 거라든지 뭐 그런거 없나요?
혼자 견뎌야하는데 너무 끔찍해요
살려주세요ㅠ.ㅠ
지금 상태에서는 틈새관리가 최선일 것 같습니다.
문풍지의 부착상태를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현관문 이외에 또 다른 틈새가 없는지(창문 등)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현관문에는 바퀴끈끈이를 설치해서
문풍지도 뚫고 들어오는 바퀴가 있을 경우 초기에 잡히도록 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많으신 분들이 벌레가 나타나면 에어졸을 많이 사용하시게 되는데,
에어졸도 날라다니는 녀석들에게 사용하는 것과
기어다니는 녀석들에게 효과 있는 것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