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라도 찍었으면 더 확실한데 우선 급한 마음에 글 부터 올려봅니다.
아파트는 15년 정도 됐고, 지난달에 집안 인테리어를 하고 입주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5일 전부터 벌레가 한두마리식 보이더니 요즘은 정기적으로 보이네요.
그넘을 말로 표현해보면,
1. 생기기는 공벌레처럼 생겼는데, 툭 건드리면 공모양을 만들지는 않네요
2. 길이는 공벌레 정도?
3. 다리는 12 or 14개
4. 더듬이가 있고 꼬리쪽에 다린지 집겐지 더듬인지 잘 구분이 안되는 꺾여있는 게 있고
5. 스피드는 바퀴에는 못미치지만 꽤나 빨랐고
6. 주로 발견되는 곳은 싱크볼 주위, 주방에 딸린 발코니
7. 발견 당시 항상 가만히 붙어 있음
이놈은 누구인가요?
사진이 정말 필요하지만 공벌레일 가능성이 높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쥐며느리중 둥글게 몸을 웅크릴 수 있는 녀석이 있고 길게 뻗는 녀석이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주로 습기가 충분한 곳에서 서식이 가능합니다. 세탁기 아래 부분, 화분 하단부, 오래된 문 틈새 등에서 서식하는 곤충 입니다.
즉 습기 있는 곳에 습기제거와 함께 2주에 1회 이상 청소를 하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쥐며느리는 인체에 해가 없다고 보고 되었지만 서식처가 그리 깨끗하지 못한 곳이기 때문에 2차 감염에 위험은 항상 존재 합니다.
살충제 보다는 현재 발생 지역을 먼저 정리 관리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하시면 점차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