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자취방은 작은 빌딩 옥상에 간이로 벽을 세우고 해서 만든 방이오. 덕분에 틈새가 좀 많소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놈의 쉐이들이
매일 자취방 부엌에 와서 보충제먹고 헬스하고 몸불리고 있다는 말씀. 어느날에는 최고 5마리가 같이 벤치프레스 들고 있지를 않나 이놈의 쉐이들은 한방에 잘 죽지도 않소. 나름 틈새를 막아본다고 해서 가장큰 구멍을 막으니 헬스하러 오는 바퀴회원수가 줄긴했소만
그래도 열성 회원들이 가끔 출몰하긴 한다오. 그래서 요전에는 연막탄을 까서 퇴치해볼까 해서 써보았소만 소용이 없소.
아놔~ 요즘 수가 확실히 줄긴했소만 그래도 완전 박멸을 하고 싶은데 이거 워낙 지리조건이 좋은지라 끊이지가 않는구랴.
바퀴는 "향촉성"이 있는 벌레라 눌리는 것을 많이 좋아라 합니다.
아주 작은 틈만 있어도 바퀴는 얼마든지 출입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현재 틈을 막아 주셔서 그나마 출입이 줄었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잘 살펴 보시면 틈등이 있을 듯 합니다.
이런곳을 잘 막아 주세요.
바퀴없는 세상을 원하신다면…
일단, 환경을 깨끗히 하십시오.
그리고, 음식물을 방치해두지 마십시오.
음식물 용기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시고, 쓰레기 통도 뚜껑이 있는 것을 사용하시고, 집안에 쓰레기는 바로바로 배출하시고, 설겆이를 미루지 마시고, 정 피곤해서 설겆이를 못할 경우에는 설겆이 통에 세제물을 풀어놓으시면 바퀴가 접근하지 않습니다.
또한, 씽크대나 목욕탕 주변에 물기가 없도록 해서 해충이 물을 구할 수 없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집안에 창고 등지에 모아두신 박스는 당장 버리십시오.
참고로 저희 세스코에서는 연구소에서 바퀴 사육시 케이지에 박스를 넣어두면 바퀴집이 됩니다.
그리고, 집 주변 환경 또한 깨끗히 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셔야 해충없는 생활을 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