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요 며칠사이에 팔에5군데
다리에 7군데
배에 4군데
허벅지에 한군데 최근 손등에도 한군데물린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그옆에도 3군데가 쫘르륵 물려있네요.
무슨 벌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리면 몹시 가렵고 죽겠어요.
물파스랑 버물리를 번가라가면서 바르는데도 소용이 없어요
너무 가렵고 긁다보면 진물이 나고 흉터가 생겨요.
그리고 많이 부어올라요.
그러다가 가라앉으면 괜찮다 싶은데 또 가렵고 물린데 주변이 까맣게 되요..너무 긁어서 그런지..
여긴 호주거든요..
카펫생활을 해서 그런지 진드기가 튀어 올라서 문다고 하던데
근데 이렇게 많이 물리나요?ㅠㅠ
가려워 죽겠습니다.
침대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시트도 계속 빠는데도 소용이 없네요.
방법이 없나요?
이거 모기는 아닌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외국이라면 빈대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학생 또는 외국 여행을 다녀온 후 빈대에 대한 문의를 많이 하십니다. ^^!
빈대는 먹이를 먹기 전의 몸길이는 6.5∼9mm이고, 몸빛깔은 대개 갈색이지만…
먹이를 먹은 후에는 몸이 부풀어오르고 몸빛깔은 붉은색이 됩니다.(피를 먹어서이죠...^^;)
몸은 편평하고 약간 사각형으로 보이며 머리는 작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가축들의 몸에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암컷은 일생 동안 200여 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6∼17일 안에 부화하며 5번의 탈피를 통해 완전히 성숙하는 데 10주 정도가 걸립니다.
밤에 주로 활동하죠.
집안에 사는 빈대들은 긴 주둥이로 사람을 찌르고 피를 빨며 가려움을 줍니다.
몸에 많은 개체가 발생하면 수면부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주거환경이 청결해지면서 볼 수 없는 해충이 되었지만언제든지 발생 가능하지요.
진공청소기를 이용한 깨끗한 청소와 옷과 이불을 세탁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침대생활을 하신다면 매트리스도 역시 조치를 취해야겠죠.
마지막 방법은 좀 어렵긴 하지만 굶겨 죽이는 것도 있습니다.
기생동물의 경우 숙주로부터 이탈되면 먹이를 얻지 못해 죽게 되죠...
그런데...
빈대를 없애기 위해서는 아주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