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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저좀 도와주세요~
  • 작성자 바퀴시...
  • 작성일 2007.06.0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이사온지 딱 한달...
한달동안 바퀴벌레 10마리나 잡았습니다.
그런데 그중 3마리만 살아 움직이는 놈이었고, 나머지는 죽어 있는 놈들이었어요.
이사 오구 이틀째부터 바퀴가 보이길래 검정색 플라스틱 통으로 된 바퀴약이랑 연고처럼 짜서 놓는 바퀴약을 놨는데, 그걸 먹고 죽은건지...
그런데 바퀴들은 약 먹고서 자기 집으로 돌아가 죽는거 아닌가요?
제가 참을수 없는건 안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왜 이부자리 옆에 죽어 있냐는 겁니다. 정말 소름 돋아 미치겠어요. 죽어서 발견된 7마리중 3마리가 안방에서 나온 놈들입니다.
바퀴 크기도 큽니다. 한 3센치정도?
제가 궁금한건 물기도 없고 음식물도 없는 안방에 왜 바퀴벌레가 있냐는 거예요. 혹여 비닐에 담겨진 뻥튀기 냄새를 맡고 올수도 있나요? 그래서 그런가 하고 오늘 뻥튀기 봉지 치웠네요.
이젠 정말 안방에 먹을거 하나도 없는데 그래도 계속 나올까요?
다른데서 나오는거는 그나마 그런가 부다 하겠는데 넓지도 않은 안방에서 바퀴들과 밤을 보냈다는 생각만 하면 정말 미치겠습니다.
이제 돌 지난 아가와 같이 자는데, 혹여 단내 나는 아가를 물지는 않을까, 죽어 있는 시체를 아가가 주워 먹지는 않을까 별 걱정이 다 되네요.
안방 방 문 앞에 바로 냉장고가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최소한 안방에서 바퀴시체들과 동침하지 않도록 저좀 도와주세요~
이 야심한 시각까지 바퀴땜에 잠이 안 오네요. ㅠㅠ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선 약재를 사용하셨다면 한 동안 지켜봐 주시고, 위의 설명대로 관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도 바퀴가 계속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겠습니다.

답변일 200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