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벌써 8마리가 나타났어요.
크기는 엄청 크고 길고요 완전 새까만 색이더라고요.
약을 뿌리면 바로 동작이 느려지고요...집바퀴는 약 뿌려도 한 동안
빨리 돌아다니지 않나요? 얘는 바로 죽긴하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약간 날기도 하던데...
저희집이 오래되긴 했지만 개미가 원래 많아서 그런지 바퀴구경하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이렇게 연이어 나타나고...
게다가 오늘은 연속 4일째 되는 날입니다. 집에 둥지를 틀은건지
우연히 한마리씩 날아들어오는건지....
저 원래 못 잡는데 이제는 안 도망가고 약 뿌려요 자꾸 보니까요...
새벽에 우연히 깨서 보고 이제는 잠이 안 오네요. 당황스러워서....
세스코에서 만일 방문하신다면, 저희집에 페릿이라는 동물이 한 명
있는데요, 걔가 혹시 약 같은거 주워먹고 탈 날 일은 없는지....
아, 그리고....이거 정말 아예 산다는 정황일까요?
집에 같이 살기 싫은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