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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바퀴벌레 때문에 정신질환에 걸린 사람도 있나요?
  • 작성자 영화사...
  • 작성일 2007.06.0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제가 사는 집에 이사오자 마자 첫여름이 찾아왔습니다~
4월에 이사와서 6월에 그놈과의 첫대면,,,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큰 놈은 처음이었습니다...
보자마자 저는 동네가 떠나가듯 소리를 지른채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저희 이모가 뛰어봐 맨손으로 그놈을 으깨더군요...(참고로 이모는 1층 주인집. 저는 4층에 세들어 살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 계약할때 이모는 이놈들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습니다...)
매일 같이 하루에도 2~3번씩 소리를 질렀고~ 이모는 그때마다 1층~4층을 한걸음에...그렇게 첫여름은 흘렀습니다...

두번째여름이 되기 직전 저는 약국에 가서 바퀴약이라는 약은 모조리 사서 다 설치하고 뿌리고 태우고 했습니다...전혀 저의 노력과는 관계없이 그놈들은 여전히 나왔고~ 저는 이제 더이상 소리를 지르지 않았습니다...자포자기 상태로 이모집에 전화를 했고~ 이모는 전화를 받으면 그때마다 1층~4층을 한걸음에...그렇게 두번째 여름은 흘렀습니다...

지금이 제가 맞는 세번째 여름!
이글을 쓰기 직전 2놈을 파리채로 기절시켜(터질까봐 쎄게는 절대 안함)변기에 넣고 물을 내린뒤 마지막 한놈을 아깝게 놓쳐 오늘 저녁 잠을 설칠 껄 생각하면 우울하게 이글을 쓰고 있답니다...올해는 여름도 왜 이렇게 빨리 오는지...올해는 정말 이놈들과 헤어지고 싶습니다...

도대체 여름에만 나타나는 이유가 뭔가요?
한편으로는 4계절 다나오지는 않아서 다행이기도 하지만요...
저는 한놈이라도 놓치면 잘때 제 몸을 걸어 다닐까봐~ 여름만 되면
잠도 못자고 살까지 빠집니다...
저희 이모님 말이 집안에 사는게 아니라 밖에서 날라들어오고 기어들어오는 거라서 그렇다 던데...
정확한 이유라도 좀 먼저 알려주세요...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그래서 일반약제를 사용하면 눈에 보이는 바퀴만 죽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고 다시 발생하게 되는 것이지요…

외주성 바퀴는 서식처가 외부에 있어 완전 박멸이 어려우며 정기관리 등으로 관리를 받으셔서 침입을 막아 주는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서비스 신청및 좀더 자세한 설명을 원하시면 고객센터 1588-1119 또는 온라인으로 올려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늘 행복 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답변일 2007.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