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종류설명해놓으신거 보고 아마
일본 바퀴인듯한데요.
날이 더워진 이후로 베란다에서 자주 출몰합니다.
미리 미리 바퀴살충제를 뿌려놔서
일주일에 한번꼴로 뒤집어져 죽은 넘을 봤는데
오늘 새벽에 방으로 기어이 살아 기어들어온 넘을
먼저 잡히는 책으로 냅다... 압사시켰네요 ㅠ,.ㅠ
놀란가슴 진정이 안되 뜬눈으로 밤새웠습니다. ㅠ,,ㅠ
여기까지가 서론이구요...(좀 길었네요... 워낙에 놀랐어서...)
근데 제 의문은 그넘이 제 방에서 사는넘인지(옆집이 이사온후로 출몰하거든요...)
밖에서 날아들어온 넘인지(베란다에서만 나와요...근데 옆집이랑 베란다가 연결되있어서 당췌...)
여기 있는 자료보니 일본바퀴(집바퀴) 암놈, 수놈인듯한데요
밖에서 날아들어온거라면 그나마 다행인데,
만약 만약 옆집에서 이사온놈이라면... 아니면 원래 살던 넘이라면...
헉... 끔찍하네요. 여기 이사온지 얼마안되는데, 또 이사가야할지...
참고로, 여기는 조그만 원룸이고 옆집은 방이 세개정도되는 큰평수집이에요.
지금 밤 꼴딱새워 제정신이 아니라 횡설수설이네요... ㅠ,.ㅠ
일본바퀴는 이사짐과 함께 이동하는 경우는 좀 드물고요.
원래부터 그 옆집 또는 인근에 살던 녀석들이 활동하는 것일 겁니다.
이사 나가고 오고 하면서 물건이나 가구들의 위치들이 바뀌면서
일본바퀴의 은신처가 변동이 되면서 움직임이 많아질 수 있거든요.
물론 기온이 올라가면서 외부에 살던 녀석들이 시원한 집으로 침입할 수 도 있고요.
베란다에 햇볕이 강하게 들어온다면 안되겠지만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이동시 포획되도록 하세요.
그리고 창문틀을 점검하시어 틈새가 없도록 하고요.
건투를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