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어떤 벌레인지모르겠지만 제가 자세히
관찰해본 결과 시멘트 벽사이에 틈이 있는 부분에서 주로 서식하는거
같은데요. 크기는 매우작아서 잘 보이지 않을정도이고 손으로 건들이면
톡톡 튀어나가는데요. 예전 집에 있을때 그 벌레들이 침대쪽으로 옮아서
굉장히 고생을 했습니다.(온몸이 가렵고,옷을빨아도 계속 있는것 같고,에프킬라 30통은 뿌렸을꺼에요...스트레스가이만저만이아닌....)
그런데 지금 살고있는집 화장실 벽 틈사이에서 그 벌레를 또 발견했습니다
도데체 이 벌레는 어떤벌레인지요? 또 없엘수있는 방법과 발생원인을
알수있을까요?
먼지다듬이를 보신 듯 합니다.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미소 곤충입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주로 미세한 균류나 곰팡이를 먹고 자랍니다.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이며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주요 서식처로는 습한 바닥, 배관틈새, 벽 틈새, 석고보드, 오염된 목재 등에서 서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밀 베개 같은 것에서 서식할 수도 있습니다.
불쾌곤충(nuisance insect)으로 불쾌감, 불결감, 공포감 또는 혐오감을 주고 일상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며 알러지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벌레퇴치 방법은 집안의 습기를 제거해주시고, 먼지가 많은 곳을 청소해주세요.
장소가 장소인지라 습도관리가 어려울듯 합니다.
하지만 먼지다듬이는 습도만 제거해 주셔도 없어지는 벌레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