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ㅁ;
10평남짓 원룸에서 친구랑 같이 둘이서 살고있는데요..
이 집에서 산지가 1년반정도 되었는데
한번도 벌레를 본 적이 없거든요? 개미 한마리조차.
그런데....
....바퀴벌레를 목격했습니다....
새까맣고 3~4센티쯤 되어보였구요...
더듬이가 짧아보였고 배 끝이 작게 세갈래로 갈라져있었던듯;;;
아놔.. 식은땀이 다 나네요...
여태까지 나방 빼고 벌레를 무서워해본 적이 없었는데,
일하는 가게에선 바퀴벌레를 때려잡기까지 했었으니까요 -_-;;
근데 바로 눈 앞에서 그것도 내가 사는 내 집에서
그런걸 발견하다니 식은땀이 나고 다리가 떨리네요 ㅠ_ㅠ
일단 홈*파 에어졸을 뿌렸는데
......도망가버렸습니다...... ㄱ-
저 멀리 구석으로...
일단 바퀴벌레가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니까
오늘은 불 켜놓고 자고 내일 크*베이트라는 약 사다가 놓아볼려구요...
....어떡하죠?? ㅠ_ㅠ
어떡해야 좋을까요 ;ㅁ; 살려주세요~~~~
엄청 놀라셨나봐요. 글에서 두려움이 느껴집니다. *^^*
약제를 구입해서 처리하신다고 하셨는데,
앞으로 바퀴벌레를 정말 보고 싶지 않다면 약제보다도 우선적으로 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물리적인 보완을 하는 것들인데
바퀴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출입문틈새, 창문틈새, 배관틈새, 배수구 등)에
대한 보완조치(문풍지, 방충망, 포밍 등)가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이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추가 침입을 하더라도 빠른 제어가 될 수 있도록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