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신혼집에 도배와 장판, 싱크대를 새로 했습니다.
아파트가 좀 오래된긴 했지만
우리는 새집처럼 깨끗하게 쓰고 있었습니다.
현재 1년 6개월정도 살았는데요,
단한번도 바퀴벌레가 나온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1주일 전에 화장실 문 앞에 엄지손가락만한 검정색 바퀴벌레가 떡하니 있는것입니다.ㅠ.ㅠ 남편이 바로 죽이긴 했는데..--;;
정말 소름끼쳐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 뒤로 현재까지는 바퀴벌레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근데 걱정되는건..앞으로 계속 나오지 않을까 해서요..
도대체 저 바퀴가 화장실에서 나온거 같긴 한데..
1마리가 나왔으니 앞으로 계속 나올 확룰이 높은건가요?
그리고..우리집이 더러워서 나온거 같진 않은데..
(음식물 쓰레기도 바로바로 버리고, 화장실 청소도 1주일에 한번씩 하고..
맞벌이 부부라서 집에 거의 있지 않고..집에서 식사도 많이 못해요..
그래서 집이 항상 깨끗한 편인데..ㅠ.ㅠ 욕실도 깨끗하구요..)
도대체 왜 바퀴벌레가 우리집에 있었던 건가요?
답변 주세요~~꼭이요
바퀴벌레 너무 시러요..ㅠ.ㅠ
화장실 하수구 배관이나 세면대 배관 및 틈새 등지를 타고 아파트 지하에서부터
모험심 강한 일본바퀴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
아니면 현관문틈새를 통해 들어와 화장실부근으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고요.
하지만 일본바퀴가 집에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다른 바퀴와 달리 일본바퀴는 침입 직후 목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 베란다 창을 열려고 나갔다가 일본바퀴가 있길래 잡았거든요.
(베란다 배관을 타고 올라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
추가 침입이 염려가 되신다면 바퀴끈끈이를 설치하여 추이를 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