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사를 하고 청소를 하다보니 바퀴벌레 퇴치약- 붙이는 형- 이 있더라구요.. 혹시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혹 없는 집에 약을 설치했다가 오히려 바퀴를 불러들이는게 아닌지 염려가 됩니다. 그 약이 바퀴를 유인해서 먹이고 죽이는게 아닌가 해서요;;
그럴리는 없는 건가요?
그리고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도 붙이는 것이로 퇴치가 가능한가요?
날라다니는 바퀴벌레에 대해 크기나 색깔이나 가끔조금씩 나는 건지 파리나 뭐 그런거 처럼 아주 잘 날아다니는지 등등 설명해주세요...
수고하세요
벽면이나 바닥에 붙이는 형태의 바퀴벌레 약제를 스테이션형이라고 합니다.
우선 결론부터 말해서 종전에 바퀴벌레가 있었기 때문에 부착해 두었겠지요.
바퀴벌레 약에는 바퀴를 유인하는 효과도 있지만
외부에 있는 바퀴를 유인할 정도는 아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없다고 판단되시면 굳이 붙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날아다니는 바퀴벌레라 함은 대형종의 바퀴인데,
파리처럼 항상 잘 날라다니는 것은 아니며,
짧은 거리를 활주 또는 푸드득 거리며 나는 정도입니다.
이 녀석들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스테이션도 큰 형태로 설치하셔야 합니다.
스테이션 형태가 사용이 편리하기는 하지만
신선한 약제가 아니라 장기간 유통에 따른 약제 효과가 저하될 수 있으며,
자칫하면 바퀴벌레의 은신처로 활용되기 때문에 그다지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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