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열흘전에 제방 베란다 창문에 지름이 약 5~6센티 정도의 타원형의 곤충날개 무늬처럼 생긴 무언가가 붙어있었습니다.
얼핏보면 마치 잠자리나 매미날개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냥 그런 줄알고 넘겼는데, 오늘 보니까 그 곤충날개처럼 생긴 무언가가
모두다 유충으로 변해있었습니다. (유충이라고 부르는게 맞나요??)
곤충날개처럼 생긴 그것이 정체모를 곤충? 벌레? 의 알이였던 것 같습니다.
유충들의 수만해도 족히 1~2백마리는 될 것 같았습니다.
유충의 색깔은 까만색이고, 길이는 약 1mm의 아주 작은 크기였습니다.
다리는 없고 몸을 굽혔다 폈다 하면서 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평소 베란다 창문은 햇빛도 잘 들어 오는 편이구요, 베란다 바닥에는 조그마한 배수구도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이 녀석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창문에 붙어 있던 것은 어떤 곤충의 알집이었네요.
10여일이 지난 후에 그 알집에서 알들이 부화해 창 주변을 기어다니고 있는 것이고요.
일단은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라 추정되는데,
검정색 애벌레이고, 길이가 1mm로 보았을 때, 나방파리일 가능성이 있는데,
확실치는 않네요.
정확한 정체에 대해서 말씀드리가 매우 어렵지만,
더 성장하고 확산되기 전에 일괄처리 하시라고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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