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때문에 집을 떠나 혼자 살게 되면서 원룸에 들어왔는데
갓 구운듯한 따끈따끈한 집이라 깨끗해서 좋은데..
문제는 새집증후군이 조금 걱정됩니다. 퇴근해서 집에들어가면
왠지 공기가 탁하고 습한느낌도 납니다.
처음에 창문을 조금 열어놓고 다녔는데.. 주변에 공사하는곳이 많아서
먼지가 장난아닙니다. 몇일 피곤해서 몰랐는데 어느날 방바닥에
발자국이 생기더라구요... 먼지가 뽀얗게 싸여서.. 청소하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암튼.. 문의를 드릴꺼는...
1. 새집증후군을 어찌 해결하는것이 좋은가요..
2. 먼지때문에 창문을 못 열어놓는데.. 속상합니다. 방법이..
3. 새집에도 해충이 생기나요?
4. 침대를 하나 쓰는데.. 사실.. 이블보나 매트리스 세탁 안합니다
벌레가 있을까요?
1. 공기가 탁하고 습하다는 것은 아무래도
실내 건축자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냄새로 사료됩니다.
반드시 새집증후군 예방조치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비교적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베이킹 아웃, Baking-Out)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외부와 연결된 모든 창과 출입문을 닫습니다.
2) 실내에 있는 붙박이 가구들의 문과 수납장을 열어 둡니다.
3) 난방을 실시해 실내 온도를 35~40도로 4시간 가량 유지합니다.
4) 모든 창과 출입문을 개방해 약 2시간 가량 충분한 환기를 시킵니다.
5) 위 방법을 3회 정도 반복합니다.
2. 주변의 공사때문에 비산먼지가 그리 많은 정도인데, 저라고 별 수 있을까요? ^^;
3. 당연하지~~~~~~요!
4. 이불보의 경우 최소 한달에 한번은 세탁을 해주셔야 진드기와 같은 벌레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트리스의 경우에도 한달에 한번은 바람을 쐬 주시는
것이 좋고요.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