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HOME 고객지원

Q&A 문의

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엉엉 죽일놈의ㅂㅋ
  • 작성자 내가미...
  • 작성일 2007.06.14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친구와 자취하면서 빌라에 살고 있어요.
방 두개에 부엌.
둘다 결벽증 소리 들을 정도로 주방이고 방이고 할것없이
먼지 한톨 용서하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지내고 있는데 이게 왠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에서 테레비 잘보고 있다가
갑자기 귀청 떠나갈 정도로 소리 질러대는
친구의 손가락 끝을 쳐다보고 저도 함께 꺄악.
약 3센치가량의 대대대대대형 ㅂㅋ.

ㅂㅋ의 ㅂ자만 들어도 자동소름인 저희들은
최선을 다해, 완전 부들부들부들X100 떨면서 청소기로 걔를 잡았어요.
그리고나서 청소기 흡입구에 테이프까지 붙인 후 , 저흰 안심했답니다.

ㅠㅠ 하지만, 며칠 후 우연히 안방 침대밑에서
홀라당 뒤집어져 있는 비슷한 사이즈의 ㅂㅋ 사체 발견.

오늘 작은 방 방바닥에 똑같은 자세로 뻗어있는 ㅂㅋ사체 발견.

둘다 죽은거라 산 것보단 덜 무섭지만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두요그래두요
청소기에도 하나 있고, 사체도 두개 있고.
대체 집구석에 몇마리가 있는거냐구요.ㅠㅠㅠㅠ어디서 들어왔을까요.
이미 집안에 포진해 있는건가요?
엉엉엉. 둘다 사체도 못치우고 이러고 있답니다. ㅠㅠ
저러고 누워있다가 환생하는건 아니겠죠.ㅠㅠ
저히가 돈만 좀 있다면 세스코맨 완전 부르고싶어요.
어쩌면 조을까요? 저희의 깔끔이 뻘짓이었던가요?

아아- 요즘은 눈에 보이는 거무죽죽한 건 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답니다.
해결책과, 암수컷구별법을 좀 알려주세요.
쟤네, 암컷이면 어떡해요.ㅠ알낳고 죽은거면 (상상하기도실타)
대략난감이잖아요.;;

덜덜덜. 진정되지 못한 마음에 너무길게썼군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 답변 주실것 또한 감사ㅠㅠ


이 새벽,
내 몸무게 백분의 일도 안되는 ㅂㅋ땜에 떨고있는 불쌍한 자취생.

바퀴의 크기가 어른손가락 2~3마디 이상 이라면 외주성 바퀴로 음식물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집안으로 들어와 문제가 된듯 합니다.

창문틈이나 방충망등을 잘 살펴 보시고, 틈이 있다면 막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수구, 씽크대 배수관등도 막아 주시면 더 좋습니다.

음식물, 물관리도 잘해 주시고, 특히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관리해 주세요.

바퀴를 완전히 퇴치하기 위해서는 서식처 자체를 제거해야 하는데 외주성 바퀴는 이런 서식지를 찾기란 거의 불가능 하답니다.

바퀴의 종류에 따라 조금은 틀리기는 하지만 암컷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둥글게 생겼고 숫컷은 날씬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바퀴는 알집을 떨어뜨려 번식을 하게 되는데 외주성 바퀴인 경우 집안에 알집을 떨어뜨릴 확률이 낮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선은 위에 설명을 드린대로 관리해 주시고, 그래도 바퀴가 계속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 가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답변일 2007.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