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오랜만에 궁금한것이 있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1. 요기 글을 읽어보고 생김새랑 인터넷 검색해서 사진 보니..
노래기, 돈별레, 곱등이 같은데요.. 이것들이 사람을 무나요?
넘 징그럽게 생겨서..
작년에 딱 이맘때쯤 회사에 엄청 많이 나타났거든요..
올해도 또 나타날까봐 무섭구...없애는 방법은 뭔가요??
2. 이건 지금은 없지만 당시에 뭐였나 궁금해서요..
저희가 이사를 첨 왔을때 작은방 창문틀에 엄청 많이 죽어있었어요
꼭 바퀴벌레처럼 생겼구 크기는 작아요 새끼손톱만하거나 더 작아요
그때는 바퀴벌레 새낀줄 알았거든요..글서 바퀴약을 사서 뿌려놓고
방문 닫아놓으니 다 죽어서 시체로 있었거든요..
글서 한동안 안보이더니 다른집에서 옮겨왔느지 가끔 큰 바퀴도
보였구요 또 그 바퀴같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할때는 이번엔 작은방
창문틀이 아닌 거실에 죽어서 나타났어요..
밤새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죽은건지..한동안 안보여서 약을 뿌리지도
않았는데요..사촌오빠는 바퀴는 아닌거 같다고 하는데..
생김새는 바퀴랑 비슷하구요..이건 뭘까요?? 이것도 사람을 무나요??
퇴치법은 뭔가요??
3. 요즘은 개미때문에 고생입니다. 보통 집에서 나타나는 빨간 개미가
아니라..땅에 보이는 까만 개미가 있어요..이건 무는거죠??
죽이고 죽여도 계속 나오는데 이건 어떻게 퇴치하나요??
개미가 있으면 바퀴가 없다던데 그건 맞는 말인가요?
그렇다고 바퀴잡자고 개미를 놔둘수도 없는 문제고..도와주세요..
4. 이번엔 거미에 관련된 질문인데요..
우리나라에 보통 보이는 거미들은 사람을 무나요?
그리고 앞에 집게처럼 생긴것이 달린 거미도 있나요?
얼마전에 봤는데 주위 분에 거미라고 하시던데.. 맞나요?
그리고 거미줄은 깨끗한건가요? 꼭 이맘때 거미가 잘 보이는데
거미줄 못보고 지나가다가 얼굴이나 몸에 스치면 정말 찝찝한데..
더러운건가요 깨끗한건가요??
5. 이건 오늘 아침에 제가 에프킬라로 죽인 벌레인데요..
넘 놀래서 ㅜ.ㅜ 발은 양쪽에 3개씩 6개 인거 같구요..
앞엔 더듬이 처럼 길쭉이 있구요.. 뒤엔 가재처럼 집게가 있어요..
벽을 타고 기어다니는걸 보고 넘 놀래서 이건 무슨 벌레인가요?
이것도 사람을 무나요??
질문이 너무 많아서 읽기도 힘드시겠지만.. 상세한 답변 부탁드려요..
제가 벌레를 워낙 싫어하는지라.. 특히나 사람을 무는지 질병을 옮기지는 않는지가 가장 궁금해요..
퇴치법도 물론 궁금하지만서도..
바쁘시겠지만.. 수고해주세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1. 모두 육식성이라 가능성이 아주 없다고는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사람을 물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물릴 확률은 낮습니다.
이런 벌레를 없애기 위해서는 주위 환경을 정리 하셔야 합니다.
주로 습한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습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2. 올려 주신 내용으로는 벌레의 확인이 어렵습니다.
죄송하지만 다음에 비슷한 것을 보신다면 사진을 부탁드립니다.
3. 개미의 색으로 봐서는 외주성 개미가 먹이나 물을 구하기 위해 들어온 것인 듯 합니다.
외주성 개미는 세스코 가정집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식처가 외부에 있어 박멸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4. 거미의 종류가 다양하여 사람을 무는 거미도 있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서식하는 종은 독을 가진 거미는 없습니다.
사람을 물어도 해를 주는 정도의 독은 없다는 뜻이 되지요.
또한 거미가 육식성으로 거미줄을 이용해 먹이를 섭취하게 됩니다.
거미줄에는 끈끈이 등이 있어 벌레가 거미줄에 걸리면... 아시죠? ^^
거미줄을 자세하게 연구를 한 것이 없어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보이는대로 제거해 주시면 될 듯 하네요. ^^
5. 설명을 보면 집게벌레 같기도 하지만...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 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궁금하신 점이 조금은 해결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