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후 6개월간 바퀴 구경못하고 살았는데
어제 저녁에 떡하니 천정에 붙어있는것이 아닌가;;;
정말 미친듯 땀흘리며 잡지도 못하고 벌벌떨면서
보내주고 어딘가에 있을 왕바퀴 상상하며 잠설치는거 보다
무섭더라도 참고 잡아버리 자고 생각하고
2미터 떨어져서 (무서워서 근처도 못감)
패션잡지던져서 한방에 명중!! 짜부댄체로 눌러잡았는데
다행이 오아바퀴가 평명한 벽면에 오래붙어있어서
겨우명중할수 있었는데...놓쳤을꺼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네요...
암튼....결국 잡았거든요
시체도 시우는데 30분걸렸어요...ㅠㅠ
근데 앞으로 또나오지 말란법 없어서
걱정이에요
집을 리모델링해서
가구도 얼마없고 다 붙박이고
싱크대도 아래 다막혀있는거고 집에 중문까지 있는데
도대체 도대체!! 어디서 들어온걸까요
방충망도 다뭍어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왜 바퀴가 생긴걸까요?
어제 생각만해도 진짜 치가떨린다....
ㅠㅠ
정말 들어올 틈새가 없는데도 들어왔다고 생각하신다면,
집안 곳곳에 바퀴끈끈이를 설치해 보세요.
특정 위치에 놓은 끈끈이에서 바퀴가 포획된다면
그 주변을 중심으로 틈새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눈에만 틈새가 보이지 않을 뿐이지
바퀴에게는 대궐입구만한 틈새가 상당히 많이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