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문의한번 드렸었는데, 사진이 없어 설명하기 힘들었었습니다.
친구에게 SLR을 빌려 드디어 오늘 다시 출현한 벌레를 찍었습니다.
아기 침대위에 1-2주에 한번씩 나타나는데 여러놈이 나타나진 않고 한놈씩만 아기 침대 위에 나타납니다.
아... 정말 아기에게 해 끼칠까봐 걱정됩니다.
어떤 종류의 벌레인지... 유해한지... 어떤환경에서 자라는지... 방재를 해야 하는지 전체적으로 알려 주세요
(매우 작은 벌레 입니다. 5mm 정도 되는건데 지난번에 죽였을때는 빨간피도 보였던것 같은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첨부파일을 확대해서 보시면 아주 잘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약간 은빛색이 납니다)
좀벌레네요. ^^ 역시 근접촬영이 지원되야 선명한 사진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아기 침대에서만 목격이 되는 데,
아기침대 틈새 등지에서 먹고 사는 것인지,
그 주위의 틈새에서 서식하면서 아기 침대로 접근하는 것인지 알아야 겠죠.
아참, 사람에게는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으니 큰 염려를 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먼저 아기침대를 처리해보죠.
전형적인 아기침대의 경우 나무로 짜여져 있으며, 그 틈새가 매우 많습니다.
이런 틈새마다 에어졸을 충분히 처리해 주세요.
1회 정도면 될 겁니다. 처리한 후에는 흘러나온 약제를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깨끗이 닦아 내시고 환기를 시켜 냄새를 완벽하게 제거된 후에 재사용하기기 바랍니다.
방 주위의 장소에 대한 처리를 해보겠습니다.
방 모서리 부분이나 문지방 틈새 등에
대롱 달린 에어졸 등을 이용해서 일주일에 2회 정도 충분히 약제를 처리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졸을 사용하지 않고 아기에게 가장 안전한 처리 방법으로는
장시간이 소요되지만 붕산과 설탕을 1:1로 섞어 놓아
좀벌레의 먹이약제로 설치해 먹고 죽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신속하게 없앨 것인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한 방법으로 갈 것인지는
고객님이 결정하실 문제인 것 같습니다.
^___________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