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있는집에서 장마철을 지내보지 않아서 잘 몰겠지만..
장마철에 바퀴벌레가 많이 나오지 않나요?
아무래도 습기차고 곰팡이 생기면 더 그럴거같은데...
습기없앨려고 팡이제로도 사놓았고 습기차면 보일러도 한번씩 가동시키라고 하던데요...
지금 바퀴벌레가 최대한 생기지않게 음식물 찌꺼기도 없애고 약도 뿌려주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있는데 장마철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할지 알려주세요.
장마철 해충관리라...
쉽고도 어려운 방법입니다.
장마철에는 먼지다듬이, 집게벌레, 그리마, 좀벌레, 저장식품해충 등이
높은 습도에 신나서 번식을 해 대고, 대형바퀴들의 침입밀도가 높아집니다.
장마철에 가장 중요한 관리포인트는 습도조절입니다.
습도만 조절해준다면 해충의 침입이나 번식을 막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장마기간 내내 습도를 조절한다는 것은 엄청난 비용이 따릅니다.
보일러나 에어콘 가동에 따른 비용이죠. ㅡㅡ^
물론 매일 전시간 작동하는 것은 무리고 잠시잠시 또는 대용품으로 선풍기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와 병행해서 벽면틈새나, 문지방틈새, 장판 모서리 부분 등과 같은 서식가능 지역에는
에어졸을 정기적으로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바퀴벌레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틈새를 점검하고 막으셔야 한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