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__)
사람들은 돈벌레 보고 징그럽다고 난리던데, 전 어렸을 때 하도 많이 봐서
지금은 봐도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왜 바퀴벌레는 자주 보는데도 적응이 안되는지 모르겠어요..-_-;
암튼, 집에 집게 벌레가 너~~무 많습니다. 하루에 한 아이는 꼭 보입니다.
근데 왜 집게 벌레는 사람을 공격하죠...?
많은 아이들을 만났지만, 다들 하나같이 사람을 공격하더라구요.
겁먹고 피하는 녀석이 아니에요..
바퀴벌레도 돈벌레도 겁주면 도망 가기 바쁘던데,
집게 벌레는 겁 주면 오히려 집게를 벌리고 공격해옵니다.
그래서 더 무서워요 ㅠㅠ 마치 전갈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만 이렇게 반항적인 건가요?
아님 벌레의 습성이 그런건가요.. 왜그런가요..
근데 집게벌레 구제는 안해주시나요?? 집이 습하고 넓어서 어디로 들어오는지 모르겠어요.. 이사를 가야 하나.. :D
고객님댁에 있는 집게벌레가 조금 공격적인 듯 합니다.
집게벌레는 음습한 장소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가정집에서 발생가능 한 장소는
1. 화장실 변기틈새, 벽면틈새, 출입문 턱 틈새 등
2. 오래된 화분 밑
3. 방치해 놓은 물건 하단부
4. 오래된 씽크대 틈새
5. 배수로 틈새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화장실이 주요 서식처입니다.
깨끗하게 청소한 후 타일 틈새 또는 변기 틈새에 실리콘이나 백시멘트 등을 이용하여 막는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때 사용하는 것은 무초산 실리콘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산형은 산성 + 콘크리트는(알카리성)= 응집반응(각각 일어남)이 일어납니다.
설명 드린 곳을 잘 관리해 주시고, 보이는 벌레를 계속 잡아 주신다면 점차 없어질 것입니다.
참고로,
배 끝에 있는 집게로 암수를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수컷의 집게는 굵고, 왼쪽의 집게가 반원모양이면서 오른쪽 보다 많이 휘어져 좌우 비대칭입니다.
암컷의 집제는 좌우대칭이고 조금 안쪽으로 굽어 있으며, 끝이 날카롭고 뽀족합니다.
어렵나요? 간단하게 말하면 비대칭이면 수컷, 대칭이면 암컷입니다. ^^
그럼, 다음에 나오는 것은 잡아서 한번 자세히 보시고 그 결과를 알려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