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소름이 20분전에 돋았다가 아직도
안없어져요..전 세상에서 벌레와 지렁이나 그런 종류
동물빼고 다 싫어해요 전부다 ㅠㅠ
여자답게 화분도 키우고 막 그러고 싶은데..
예전에 허브키우다 흙안에 벌레보고 기겁하고 잘키우던거
냉큼 갖다 버리고 ㅠㅠ..윽.. 소름 계속 돋아요 .
저는 원룸도 아니고 ..주택가인데 .. 주택가에서
다른방 빈데서 혼자살고있는 자취녀랍니다 .
근데. . 옆집소리도 다 듣기는데..옆집에서는 바퀴벌레랑 모기있다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근데 전 자취방에 냉장고나. .음식이 거의없어서
다행히 그런벌레는 아직 없어요..근데 여기는 햇빛이 전혀 없거든요.
첨에 들어올때 이거때문에 걸렷는데.. 그나마 부잣집동네 살기좋고..
차편도 좋고 싸서 살긴한데.. 냄새도요 그러니까 하수구에서
쾌쾌한 냄새가 .. 무슨 .. 썩은내같은거 .. 그다지 막
토할꺼같은 냄새는 아닌데.. 암튼그런 찝찝쾌쾌한 냄새가 자주 나구요..
화장실쪽에.. 위에 창문보면요 머라해야할까.. 흙더미속에 있는
창문이랄까.. 암튼 바로 흙같은거도 많고 바닥이예요 ..
무슨말인지 알아들으셨을까 ㅠㅠ ..
아무튼.. 처음 이사올때는 살기좋았는데요 ..여름이 될수록..
거미도 많고 거미줄도 엄청 생기고 ..전 이거도 싫어서
못치우고 있어요 거미줄 몸에 닿으면 샤워할정도거든요 ..
한번씩 귀뚜라미같은거도 들어오고 .. 개미 여기 4달 살면서
큰거2마리 잡았는데..중요한건..
여름되면서 부터.. 민달팽이가 많은거예요 ..
하수구에서 기어올라오는거 같은데 매번 물로 내려도 또 올라오는거 같아요
최근에는 살포동포동하게 찐 민달팽이도 등장.. 다행히 씻겨 내려가졌구요
근데 더 중요한건.. 오늘.....살면서 살면서 ..
정말 소름끼치는거 봤어요..민달팽이에게 조금씩 ..
마음을 열무렵...새로운 식구가 등장했거든요..
지렁이요.. 빨래하면서 물로 계속계속 하수구에 부었는데..
순간 딱 봤는데.. 진짜 긴 지렁이가 .. 꿈틀대는거예요 윽!!!!!!!1
지금또 소름 아 춥네요 .. ;;
다행히.. 막 씻겨보내고 ㅠㅠ 또 올라올까봐 계속 화장실에 왔다갔다해요.
찾아보니까 솔질이 제일 좋다구 하시는데..
그솔질 하고나서 솔 버려야 되죠 ?솔사이에 알이나벌레가 막 끼여있음
어케요 ㅠㅠ 그리구 어떤 솔을 사야하나요 ..
근데 전 솔청소조차도 싫어요.눈배리기 싫구 너무 무서워요 ㅠㅠㅠㅠㅠㅠ
세스코 부르면 돈이 어느정도 나오는지 알고싶어요 여기서 좀 오래살려고 하거든요..그리구 중요한건.. 비가 많이오면요 신발장쪽에 무척 습하구
비도 쫌 새는거 같아요 그렇게 젖고나면 잘 안마르구요.
어떻하면 좋죠 ?! ?
일단 트레펑 그거 부어놨는데 지렁이안에서 녹아서 죽겠죠?
휴.. 정말 싫어요 도와주세요 세스코 ㅠㅠㅠ
지렁이나 민달팽이가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정말 주위 환경이 좋은 곳인 듯 합니다 ^^!
이런 종류는 따로 방법이 없습니다.
주기적으로 뜨거운물을 흘려 주시고,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으며 하수구 구멍을 사용시만 열리는 것으로 교체해 주시면 조금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벌레는 습한 곳에서 자주 발생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습한 곳을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시더라도 관리해 주셔야 벌레의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