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새벽에 목마를때 싱크대쪽으로 가기가 싫습니다. 바퀴벌레가 새벽에만 출몰을 하더군요.. 바퀴벌레 새끼와 다 큰 바퀴벌레... 좀 과장해서 정말 저글링처럼 때지어 다닙니다. 이 녀석들 완전 박멸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ps) 바퀴벌레를 잡은 다음에 변기통에 내려보내는데 그 변기통에서 서식해서 다시 변기통 위로 올라올수 있나요? 어떤 싸이트에서 보았는데, 바퀴벌레는 번식력이 좋아 변기통안에서도 살수 있다던데 사실인가요? 그럼 바퀴벌레는 불로 지져서? 죽이는게 제일 안전한 방법인가요? 정말 짜증납니다 ㅠㅠ
세스코는 폼으로 있나요? *^^*
# 추가
수세식 기준으로 했을 때, 바퀴벌레의 숨통을 완전히 끊었다면 절대 못 올라옵니다.
많은 분들이 휴지 같은 것으로 바퀴를 잡아서 눌러 죽였다고 생각으로
변기에 버리고 물을 내리시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시는데,
바퀴벌레를 죽인 후에는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휴지 같은 것으로 눌러 죽였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곳을 눌러 바퀴는 아직 살아 있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산채로 정화조까지 이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휴지에서 빠져나와 헤엄쳐 양변기 안쪽 틈새로 기어 들어갈 수도 있지요.
물과 함께 내려갔다 했을 때, 바퀴는 정화조로 이동됩니다.
딸려 내려오면서 죽을 수 도 있지만,
다행히 살아서 생명을 이어 나갈 수 도 있습니다.
이 것이 암컷이라면 번식도 하겠지요....
그러나 다시 양변기를 통해 올라오는 것은 쉽지 않으며,
다만 오수배관이나 정화조 틈새를 통해 나와 집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