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해 쌀이라고 해서 먹고 있는데요
냉장보관을 안하고 부엌옆에 두었는데..벌레가 생겼어요.
일반 쌀 벌레하고는 모양이 달라요.
아주 작고 하얗고 먼지처럼 생겼는데...첨엔 먼지가 붙어있는가 했더니...가만히 보니까 움직여요.
수백마리...있는데여.
쌀은 다 씻어서 냉동보관했는데, 찬장이나 접시에서도 자세히 보니까
기어다니고 있네여~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아주 자세히 봐야 보입니다.
징그러워서 ...흑흑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요즘 며칠 비가 내리고 장마에 접어든다고 쌀이 수분을 많이 먹으니까
쌀에서 먼지다듬이가 발생하는 경향이 높은 것 같네요.
먼지다듬이 벌레는 우리나라에선 3과가 알려져 있는 1∼7㎜의 유백색 미소 곤충으로
알에서 성충까지 약 1~2달 정도 소요되며 습하고 더운 곳을 선호하며,
잡식성으로 균류, 꽃가루, 마른 식물, 곡물가루 또는 곤충의 시체 등을 먹지만
실내에서 서식하는 경우는 먼지도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쌀에서의 대량 번식을 억제하고 성장을 멈추기 위해 냉장보관을 하시고
드실 때는 쌀을 깨끗이 씻어 드신다면 별 다른 해는 없습니다.
주방 벽면 틈새나 찬장 등지에는 에어졸을 처리해 제어하시기 바랍니다.
단, 식기에 약제가 묻을 경우에는 반드시 중성세제로 헹구셔야 합니다.
그리고 장마기간이라지만 요즘 날이 좋으니 창을 열어 충분한 환기를 실시해
습도는 낮추는 물리적인 방법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