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가 엄청 많은 집에 살았으나
세스코 덕택에 바퀴벌레를 한마리도 보지 못하게 되어
좀 아쉽기도 하면서 ^^;; 세스코의 광팬이 되어버린 아가씹니다.
제가 집에서 나와 자취를 하게 되었는데
얼마전부터 조그만 벌레가 자꾸 날아다니네요
까만색인데, 가까이 보면 붉은 색도 띄는게, 초파리 비슷하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음식물을 좋아하는 것 같구요, 부엌 하수구 쪽 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거울에 붙어있는 걸 좋아하던군요;;
잡으면 빨간 피도 나는게.. 혹시 얘가 내 피를 먹는건 아닌가 궁금해요.
안그래도, 같이 사는 언니가 모기는 아닌데 뭔가 자꾸 무는 것 같다고 해서...
두렵네요.
이게 뭐죠??
초파리가 맞네요. ^^
초파리는 주로 과실에 알을 낳습니다. 포도를 씻지 않고 방치하면 초파리의 알이 많아 얼마후 유충과 성충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일파리라고 불리우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과일에 농약이 없다는 증거가 되겠죠. 농약이든 파리알 이든 먹게 되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드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낙엽이 모여있는 곳이나 나무 아래 부분에도 알을 낳습니다.
먹고남은 과일껍질등은 발생 즉시 비닐봉지로 완전히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발생 즉시 외부로 배출할 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초파리가 한 두마리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할 경우
초파리등이 냉장고나 싱크대 밑 등
유기물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곳에 찾아 들어가
서식처로 삼으며 계속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과일, 음식물 관리를 실천하면
초파리 없는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