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에엄...청큰버레한마리를봤는데요ㅜㅜ
불끄고봐서그런지엄청시커멓드라구요....
자빠졌습니다.
완전조용히불다끄고잠복근무한끝에
그녀석을볼수있었는데요
더듬이가약간크고
몸뚱아리는엄지손가락만하더군요
다리수는정확히못봤어요
망할놈의그림자때문에...
베란다에있었는데...
이놈은뭐에요ㅜㅜ대체
몸이막가려워요ㅜㅜ
그리고
저희가강아지를키우는데
아주아주예~~~~~~~~~~~~~~~~~~~~~~~~~~~~전에
잔디밭에놀았다가
진드기가개몸에붙어서
피를빨아먹었거든요....
제기랄새벽2시가넘는시간에발견한게
너무미안해서
그리고사실그벌레가너무너무싫어서
그리고부모님이
그건냅두면제얼굴만해지게피빤다고해서...
자주가던애견병원에
불이나게전화를했거든요..
당연지사..
미쳤다고누가받겠습니까...
일단엄마는손으로떼면안되는걸알지만
위생장갑3개나끼시고ㅋㅋㅋㅋㅋ
그놈을뽁하고뽑아버렸어요
그리고나서
휴지에서분석해보니
이미X놈의벌레가슬금...슬금
능청맞게움직이데요...?
그래서막어렵사리기억하고있던
의사님집전번을기억해네
전화를걸고야말았습니다.ㅋㅋㅋ
부랴부랴자초지종설명을하고
도와달라그러니
지금바로병원으로오라고하시더군요..
시간새벽3시...
미친속도로막달려갔죠.
근데손으로뽑아서그런지
현미경으로보니까
머리만박혀있더라구요....
아이런미치....
몸이부르르르르르르떨렸죠.
뾰족한수술기로제빨리
대가리를빼네고나니
한결기분이났습니다.
그러고나서연고도바르구요
진드기방지약도몸에뿌리구요..
집에왔습니다.
근데궁금한건
그게아직도개몸에있을까요?
그리고막
저녁만되면
전등에날파리들이장난이아니에요
집이17층인데도...
막
집앞베란다방충망뒤에
울타리라고해야하나??
그곳엔벌레가저녁이되면
한가득붙어있네요...
벌레스프레이를한동안뿌리니
2틀만에닳어져버려서
지금대충그냥헤어스프레이로하고있어요.
이집폭파시켜버리고싶습니다..
장난으로대답하시지말아주세요ㅜ
꼭이요ㅜㅜ!!!!
[벌레의정체와
진드기의생존,
날파리떼퇴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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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일 2007.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