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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직원들은 바퀴를 안무서워하나요?
  • 작성자 새가슴
  • 작성일 2007.06.30
  • 문의구분 회사문의

보통 일반인들은 일단 바퀴가 방에 돌아다니는걸 목격하는 순간 온몸이 경직되고 마비증상이 오며 소름이 돋기 시작하면서 몸 구석구석이 근질근질거립니다. 또한 정신을 잃어 자기도 모르게 입에서는 각종 욕설이 튀어나오는 증세가 발생하기도 하죠. 그리고 그날로부터 몇일 밤은 또 어디서 출현할지 모르는 바퀴에 대한 걱정에 잠을 이루지 못할때도 많습니다.
저역시도 바퀴벌레가 목격될때마다 윗 증세가 재발하지만 일단 목격된 바퀴를 놓치면 또 튀어나올지 모른다는 생각과 번식할지도 모르는 생각때문에 휴지론 못잡겠고 현관에서 슬리퍼를 들고와서 누르고 또누릅니다. 바퀴벌레는 다른벌레와는 다르게 잘 죽지 않을뿐더러 밟거나 누르게되면 톡소리와 함께 소름끼치는 감촉이 정말 대단합니다.

몇일전는 생전 처음보는 날아다니는 갈색바퀴 두마리와 원치않는 사투를 해야했습니다. 故 바퀴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지옥으로 가시길.


일단 일반인들이 바퀴벌레를 무서워하는 이유를 몇가지 나열해보겠습니다.

1. 튼튼한 갑빠: 휴지론 절대 눌러죽일 수 없는 갑옷을 온몸에 두르고있고 신발이나 슬리퍼로도 잘 죽지않는 내구성을 갖고있습니다.
2. 재빠른 스피드: 일단 조준을 잘못해 바퀴벌레가 아닌, 다른곳을 내려치게되면 그후로는 잡을 수 없게됩니다.
3. 출현장소: 다른 벌레와는 다르게 바퀴벌레는 집 안에서 출몰한다는 압박때문에 사람들이 더더욱 무서워합니다.
4. 은밀함: 사람이 잠든 새벽에도, 앞이 보이지 않는 어둠에서도 움직인다는 점은 잠을 못이루게합니다.
5. 병균덩어리: 페스트균, 병원균 등등 온갖 바이러스로 무장해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6. 징그러운 외관: 바퀴벌레는 다른 벌레들과는 다르게 사람의 공포본능을 자극할 정도로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일단 가늘고 길다란 더듬이는 몸안에 잠복해있는 잠재적 소름을 강제로 끌어내는 능력이있고 바퀴의 아랫부분으로 보게되면 사람 토나오게 하는 마법이 있습니다.
7. 거대한 사이즈: 사람에게 목격되는 대부분의 바퀴들은 거의다 1cm가 훨씬 넘습니다. 더큰건 손가락 두마디 만한것도 있고 더더욱큰건 손바닥만한것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 거대한 사이즈의 징그럽게 생긴 병균덩어리의 벌레가 잘 죽지도 않는 강력한 갑빠와 몸집에 맞지않는 엄청난 스피드를 갖고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분석한 일반인들이 무서워 하는 이유입니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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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직원들은 바퀴벌레가 안무섭나요?
(본론 참 길다)



무섭다기 보다는... 징그러운 혐오감?

답변일 200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