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개미한마리에도 소름끼쳐할정도로
벌레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인데요.

엊그제 부엌에서 설거지하다가
검은물체에 놀라서 보니까 바퀴벌레가 있더라구요.
온몸에 소름이 돋더라구요.
놀라서 남동생이랑 겨우겨우 죽였거든요..ㅜㅜ
정말 엄청나게 힘들었어요.무서워서요.
그런데 아직 청소년기? 정도로 되보이는 바퀴벌레였는데.
그거한마리면 집에 엄청많다는소리잖아요.ㅜㅜ

저희집이 아파트거든요. 5년정도되었나..
12층이구요. 얼마전에 소독을했어요. 집에 뿌리는 약이요.
근데 바퀴벌레가 나타나다니 너무 충격이에요.
옆집도 뿌리는 소독하는거 보았는데. 혹시
아랫집 윗집에서 베란다 통?으로 옮겨왔을까요?
이때껏 바퀴벌레 없었거든요.

그런데 밤에 제방에서 부엌에서 떨어져있는 제방에서 바퀴벌레가
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엄마가 잡아서 버렸는데.
12층인데 창문을 통해서 들어온건지. 몰라서 창문다닫고
파리모기잡는 뿌리는 약을 엄청뿌리고 잤는데.
사람몸에회롭고 덥고 그래서 결국 창문열어놓고 약을 엄청 뿌리고
요즘자는데요.. 오늘보니까.. 체중계 아래에 얘기 바퀴벌레가
죽어있네요.ㅜㅜㅜㅜ 왜 제방에 제집에 바퀴벌레가있는지.

제방에 머릿카락 먼지이외에는 바퀴벌레가 있을만한 환경이 아니거든요.



처음에 제방에 개미가 한쪽벽면에 그림을 그리듯 엄청 많아서
엄청 소름끼친적이있었어요. 알고보니까 개미를 따라가보니깐.
제 청바지안에 강아지먹이 지포가 있었더라구요.(개는 안키움)
너무놀라서 온갖 개미 다죽이고. 다 청소하고 한바탕 난리쳤었는데..
혹시 ..그거랑 상관있는걸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정말미치겠어요.

바퀴벌레나타난 이후로 아주 작은거에도 소스라치게 놀라요.
바퀴벌레 하나죽이려고 울고 불고 아주 소름끼쳐요.
더군다나 제방에서 새끼를 보니까 더욱이요.ㅜㅜ
이놈이 제방에다 새끼를 놓은걸까요.

아 정말 심해요. 토할꺼같고 소름끼치고 잠도안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