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이사와서 8개월정도 살았는데..
처음엔 개미가 있어서 열심히 잡았어요..
근데..언제부터 안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몇개월 후부터 바퀴벌레가
한마리씩 보이길래..
저희집이 반지하라...
어디서 왔나?
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근데..요 몇일전
저녁에 집에들어와서 보니...
ㅠ^ㅠ
아니 글쎄...저렇게 큰 놈이 집안에 있더라구요...
혼자 난리법석을 떨면서...
잡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를 고민했습니다.
안그래도 연고같은 바퀴벌레 약을 구석구석 놓아 두었는데..
이 놈이 그걸 좀 먹었는지...
제가 근처까지 가도 슬금슬금..하더니..
휙 뒤집혀서...킬라(--)로 등이 하얗게 될때까지 뿌렸더니..
죽긴하더라구요...
해충이긴 하지만....버둥거릴때는 징그럽기도 하지만...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냥 한번에 때려잡아주면 좋았을텐데...
용기가 안나서뤼...
아무튼 죽이고 사진을 찍어서
부모님께 인터넷을 보여드렸더니...
저희 아버지께서...
풍뎅이 아니냐?
그러시더라구요...
근데...제 생각엔...
바퀴가 맞는거 같아서....
저 놈이 나오고 부터는 이제...
이틀에 한번 꼴로 바퀴가 보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집에 들어와서 불켜고
제일 먼저 하는일이 바퀴벌레 확인입니다...ㅡㅡ
아~ 정말....
힘들고 힘든 타향생활....
아무튼....저거 바퀴벌레 맞죠??
사진이 흐리고 형태가 흐트러져 있어 사진으로는 판독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퀴가 맞는 듯 합니다.
크기와 색깔등을 보니 외부에서 서식하는 종으로 집안에 창문틈이나 기타 틈을 이용
해 들어온 것이며, 음식물을 구하러 온 것인 듯 합니다.
우선은 틈등을 모두 막아 주시고, 현재 약제를 설치 하셨기 때문에 다른 약재는 사용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바퀴가 계속 보인다면 전화 주세요.
저희가 달려가 해결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