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제목 처럼 지네 때문에 문의글을 올림니다.
나름 곤충에 대해선 잘안다고 자부(?)하는 바입니다.
지네 노래기 그리마 쉽게 구별할수 있구요 웨지간한 전문가(?) 못지 않게 퇴치법두 알고 있습니다(어렸을땐 곤충학자가 꿈이었기에..-_-;;)
뭐 아시다 싶이 지네나 노래기,그리마류는 곤충으로 보긴 힘든 것들이긴 하지만요^^;
어쩌다 보니 서론이 길어졌네요..
우선 저의 집은 일반적인 주택가 이구요(원래는 광활(?)한 농지위에 세워진 전통 한옥 이었습니다)농지가 점차적으로 주택가로 변한 형태(?) 이구요 주변집들은 대부분 신축 혹은 개량을 통해 신식(시멘트&벽돌위주)집이고저의집은 상당수 수리 가공(이이상 표현을 찾을수 없습니다..-_-;;)을 통해 많이 개량 된 상태이긴 하나 기본 원벽은 상당부분 아직 흙벽입니다.
화장실은 욕실과 함께 외부로 되어 있구요 마당에 가로세로 1미터 정도 작은 화단(말이 화단이지 나무 한그루 뿐입니다.)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다 주기적으로 지네가 출몰(--;;)합니다. 그리마나 노래기류의 경우 비교적 쉽게 처리가 가능 하고 그다지 신경 쓰이진 안습니다.(뭐 자주 보이기도 하고 협오스럽긴 하지만 ...--;;)문제는 지네 입니다...작은건 4~5Cm부터 약 한시간쯤 전엔 25Cm에 달하는 넘까지 ...--;;
솔직히 무섭습니다. 일반적인 경우 외부에서 내부로 침입(?)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개인적인 생각은 내부에서 생겨나는거 같습니다. 별의 별방법을 다써봤습니다. 약 한달 전쯤 훈증제(작은 캔에 들어서 버섯같은거 재배하기전 하우스 같은곳 소독할때 쓰는약제.. 정확한 이름은 생각 나지 않습니다..-.-;;) 까지도 써봤시만 약 한시간전 저의 평화(?)를 무참히 깨버리는군요..-.-;; 완전 박멸까진 바리진 않습니다 최소한 이것들 이 힘을 못쓰게(예를 들면 번식 혹은 성장 같은거..-.-;;)라도 할순 없을까요? 상식적으로 외부에서 들온다는게 정설(?)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본 결과 그런것 같진 않습니다.
참고루 여기서 많은 질문들 읽어 보았구요 모두 제가 해봤던 방법들 입니다. 근데 참 희안한것은 꼭 보였던 장소에서만 보인다는 것입니다. 화장실,욕실(욕실의 경우 원래는 창고로 쓰던곳을 개량하여 욕실로 사용중입니다)주방에서 자주 보입니다. 특히 화장실과 주방에서 자주 보이는데(이론상 욕실에서 가장 자주 보여야 정상 이건만..-.-;;) 주방의 경우 옜날 아궁때던시절의 주방을 개량해서 입식으로 만든 것입니다. 묘하게도 외부에서(마당이나 화단 같은곳에서)보이는건 쪼마난 것들 거의 5Cm이하의 것들인데 실내 주방이나 화장실 욕실 에서 보이는건 하나같이 20Cm에 육박하는것들 뿐입니다...--;;
화장실의 경우는 완전 개방형(재래식 화장실 특성상-_-;;)이라 이해가 가지만 주방에서 자주 나타는건 무서운걸 떠나서 이젠 짜증스럽기 까지 합니다. 정말 약제로는 어떻게 할수 없는 것인가요? 진짜 벽을 뜯을수도 없고...
물론 지네의독이 사람을 위험하게 만들만큼 강하진 않다는건 알고 있지만 쪼꼬만 모기에만 물려두 가려워 미치는게 사람 입니다..-.-;;(다행히도 아직 지네에 물린 가족은 없습니다..-.-;;)
어째 글이 상당히 길어 져 버렸네요;;; 그냥 참고 견디는 수뿐이 없을까요?..약제를 쓴다거나 천적을(닭같은거..-_-;;) 이용한다거나 하는거 말곤
방법이 없는 것일까요?...
제가 써놓고 읽어봐도 대채 뭘 바라고 적은것인지 모르겠군요..-.-;;
하두 이것저것해봐두 효과가 없기에 답답한 마음에 적어 봤습니다..
꼭 속시원한 대답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이런방법은 어떻겠느냐..정도의 답변이라도 가능하면 많은 방법들을 소개해 주셧으면 합니다..-.-;;;
오늘도 지네때문에 쉽게 잠들긴 어려울꺼 같습니다..잡것들이 잊을만 하면 한마리씩 출몰해서 사람 잠못자게 만드는군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