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 이놈의 시초는 작년여름이었어요..
바로 먼지다듬이지요..
나무로 된 작은 선반을 샀는데 아마도 거기서 딸려온것 같습니다..
그 선반을 침실에 달아놨는데 거기서 그놈들은 발견한거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겼어요..
(왜냐믄 그 전에도 베란다에 있는 옷상자(종이박스)에도 이놈들을 발견했었는데 그냥 몇마리 발견할 뿐이었거든요..그래서 나무선반에서 발견했을때도 그냥 약만 뿌리고 방치했었거든요)
방치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먼지다듬이의 떼거리들...
그땐 정말 세스코에 의뢰도 해보고 스트레스 무지 받았죠..
침실에 있는 장농에 점령을 했더군요..
장농에 있는 이불 싹 꺼내서 세탁소에 맡기고 청소하고..
마지막엔 연막탄 같은 해충 죽이는 기구(?)도 사다가 해봤네요
작년여름 끔찍하고 찝찝했지만 그렇게 해서 넘어갔어요
세스코에서도 먼지다듬이는 완전박멸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겨울이 되니 그놈들은 안보이더라구요
제가 작업을해서 없어진건지..아님 겨울이와서 없어진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나서 올해 이사를 했습니다..
작년여름 악몽을 생각하며 이사오면서 제발 없어지길...하구요..
근데 이번 장마철이 되니 먼지다듬이가 한마리씩 또 보이는거에요..
겁이나서 장농에 신문지도 말아넣고 제습제도 사다 넣어놓고..
비가오는 날이면 보일러도 틀어놓고...
아직까지는 작년처럼 많이 보이는건 아닌데요..
이놈들이 왜 또 생겼는지 무지 궁금하네요...
어느집들이나 이정도는 있는건지도 궁금해요...
지금처럼 몇마리 눈에 띄는건 괜찮겠는데요..
장농을 점령하거나하는 그런 사태까지 올까봐 두렵네요...
지금 현재 울집에서 발견한 먼지다듬이는요
화분주위,,,그리고 베란다에 놓아둔 종이박스...
그리고 베란다에서 한두마리정도...
또 장농에서 몇마리정도..에요
전문가님...
어떻게 보시나요?
이정도면 작년여름처럼 또 번식하게 될까요? 무서버요 ㅠㅠ
다른 여느집에서도 이정도는 서식하나요?
제가 너무 민감해있는 상태라서 유독히 이놈들이 눈에 잘 띄네요
저 어떻게 이놈들을 대처해야 할까요..
지금처럼 눈에 확인이 되는 정도의 숫자가 작다면 관리만 잘 해 주셔도 곧 없어질 것입니다.
우선은 최대한 습도를 낮게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약제로는 제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습도를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하셔서 제거해 주신단면 점차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