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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의 궁금한 부분을 상세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아 진짜. 다리가 후들후들........
  • 작성자 벌레싫...
  • 작성일 2007.07.11
  • 문의구분 해충관련 문의

아직도 심장이 떨리고......다리가 사시나무처럼 떨리네요
저희 집에 거의 6년 넘게 바퀴벌레가 없었거든요 개미는 있어도.... 그런데 오늘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천장에 뚱뚱하고 시커먼 벌레가 더듬이를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와....저희집에 방충망이 찢어져 있어서 벌레들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처음에는.. 긴가민가...바퀴벌레가 아니겠지...생각했는데....

으....바퀴벌레 인거예요...으.....

그래서 살충제를 뿌렸어요.
그러니까 날라다니는 거예요.. 하.......

날라다니는 바퀴벌레를 찾아서 다시 약을 뿌리려고 하는데....

바퀴벌레가 없어진거 예요....
너무 무서워서....주무시고 계시는 부모님 방으로 뛰쳐들어갔어요...

부모님이 놀라셔서 깨셨는데....

갑자기 몸이 가려운거예요................................

바퀴벌레가 제 팔에 기어다니고 있는거예요.

진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엄마가 잡으셨는데.......



아.... 네이버 지식인에 찾아봤는데...

바퀴벌레 아이큐가 300정도 그 이상일수도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휴...그리고 진짜...어이없는 질문 하나해도 될까요....

제가 생각해봐도 웃기네요.

바퀴벌레가 왜 하필 제몸에 날라와서 붙었을까요? 바퀴벌레가 직감적으로 자기를 죽이려했다는걸 알고 공격하기위해 제몸으로 날라왔을까요?

........


그리고 벌레공포심을 없애는 방법이 있을까요?



바퀴가 고객님의 몸에 붙은것은 우연일 것입니다.

바퀴가 비행을 해도 오랜시간 비행을 하는 것이 아닌 잠시의 비행이기 때문에 착지한 곳이 하필 고객님 이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곤충에 의한 혐오감을 갖고 계신 분이 많이 계십니다.
고객님만 특이하게 이상한 것은 아니니 너무 걱정은 하지 마세요.

곤충이 사람과 다르게 생겨 더 심한데요….. 그 노골적으로 맨몸을 들어내는 바디라인(?)이 예사롭지 않아 더 그렇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벅스라이프와 같은 영화를 자주 접하다 보면 그들도 그들 나름대로 엄청난 조직와 기관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 녀석들과 말만 통한다면 어떻게 좋게 말로 잘 지낼 있을듯도 한데 말이죠…

또한 곤충이 지구에 사람보다 먼저 생활을 하게 됐지요. 지구상에서 선배라고 할수 있죠.
어찌보면 곤충이 사는 지구에 잠시 사람이 왔다가는 나그네가 아닐까 합니다.

답변일 2007.07.12